8일 새벽부터 내린 강설로 대구와 경북지역의 초중고등학교가 휴교령을 내리거나 등교시간을 조정했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대구 영신초, 하빈초, 유가초, 달서중, 달서고에 휴교령이 내려졌다. 30분~1시간 가량 등교시간이 늦춰진 학교도 고등학교를 포함해 58곳으로 집계됐다.시교육청 교육과정과 관계자는 "눈으로 인해 정상 등교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학교장 재량으로 등교시간을 조정하고 지각할 경우에도 출결사항 처리에 체크하지 않도록 했다"고 말했다.경북도의 경우는 임시휴교령이 내려진 학교가 24곳, 등교시간 조정된 학교가 155곳으로 집계됐다. 등교시간 조정은 경주가 25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휴교는 영천, 청도와 고령이 4곳으로 가장 많았다.한편 이날 대구지역에는 3㎝, 경북지역에는 1~4㎝의 눈이 내렸으며 오전 10시 현재 경북 8곳이 추가 통제돼 총 27곳의 도로가 교통통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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