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부교육지원청, MBTI 학부모교육 개강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MBTI 성격유형 교육에 관심 있는 초․중학교 학부모 60여명을 대상으로 9일 별관 대회의실에서 「성격유형에 따른 우리 아이 이해하기」학부모 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의 목적은 부모들이 자기 자신과 자녀를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자녀의 성장 발달 단계에 따라 변화해야 하는 부모의 역할 인식을 제시했다. 교육기간은 11일까지 3회에 걸쳐 실시되며, 교육내용은 MBTI 유형 검사, 성격유형의 기능 및 기질별 이해, 성격유형에 따른 의사소통방법 등의 교육과정으로 편성․운영된다. 첫날 강의에서는 「MBTI 부모, 나 자신과 마주하기」 라는 주제로 해피아이심리상담센터 류금란 소장이 맡았는데, MBTI 성격유형 검사를 통한 주의사항으로, “MBTI로 성격을 판단하는 것이 아닌, 부모 자신에 대한 탐색을 바탕으로 소통의 기술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고 강조했다. 첫날 강의를 들은 후 한 학부모는 처음 성격유형검사를 실시하기 전 생각했던 자신의 성격유형과 검사를 통해 나타나는 성격유형의 차이를 보고, “나에게 이런 면이 있었음을 알게되어 신기할 뿐 만 아니라, 그 강점을 살려야겠다”라고 했다. 이번 교육은 10일에 「MBTI로 보는 나의 가족」, 11일에 「성격유형에 따른 의사소통」, 등이 예정되어있으며, 자녀 인성지도에 바탕이 될 수 있도록 학부모 청렴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최교만 교육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가족들과의 관계형성에 있어서 일방적인 기대와 강요가 아닌 나 자신과 상대방의 성향을 이해하고 대화함으로 서로를 수용하고 이해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