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꿈을이루는사람들 대표 진오 스님(52·대둔사 주지)과 울트라마라토너 3명이 베트남과의 우호증진을 위해 30℃가 넘는 베트남에서 1000km 마라톤 계획을 밝혔다.진오 스님은 지난달 29일 “일반 사람들이 상상하기 힘든 과정을 견디어 내야 누군가를 도와줄 수 있다”며 베트남 북부 까오방을 출발해 중부 다낭까지 1000km 마라톤 계획을 27일 밝혔다.김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으로 활동중인 진오 스님은 한국에 시집온 베트남 여성만 전국적으로 4만여 명이 넘고 베트남 엄마를 둔 자녀가 약 3만2000여 명에 이르기 때문에 베트남은 대표적인 사돈국가로서 어려울 때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게다가 “베트남 전쟁에서 한국군에 의해 상처받은 사람과 마을 주민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위해 학교 화장실 신축지원을 기획하게 됐다”며 향후 108개가 목표라고 한다.특히 매년 마라톤 대회마다 참가, 1km 마다 100원씩 SNS를 활용해 모은 기금으로 베트남 산골마을과 학교에 지금까지 16개 해우소를 지었다.  진오 스님은 이번 베트남 1000km 달리기가 성공되면 나머지 최남단 까마우까지  1200km를 더 달릴 계획이다.스님은 다문화 한부모가족의 자립복지시설인 달팽이 모자원 건립을 위해 2011년 한반도 횡단 308km, 2012년 베트남 500km, 4대강 자전거길 1000km, 2013년 독일 700km, 일본 1000km 등 1km 마다 100원씩 모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부 마라톤 스님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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