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경북개발공사 등 35개 출자·출연기관에 지속적인 구조조정을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경북도는 10일부터 이틀 간 구미·경산 등에서 출자·출연기관 임직원 및 실과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2015년 업무보고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 경북도는 이들 기관들의 강도높은 구조조정과 경영혁신과제 해결을 당부했다. 특히 경북개발공사와 경북관광공사 2개 공기업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부채감축 계획을 수립토록 지도했다. 이에 대해 경북개발공사는 2017년까지 부채비율을 47%(정부권고기준 200%)까지 낮추고, 지방공기업 복리후생정상화 과제를 올해 안에 정착시킨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경북관광공사는 감포와 안동문화관광단지 등에 과감한 투자유치를 끌어내 부채감축 재무건전성을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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