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을미년(乙未年) 설명절을 맞아 11일, 도내 저소득 1만5000세대에 제수용품 구입비 등 위문금 10억5000만원을 지원한다.지원대상은 경북 23개 시·군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최저생계비 200%이하 저소득층 세대며, 각 세대당 지원금은 7만원이다.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도민들께서 전해주신 소중한 성금으로 마련된 이번 위문금이 도내 어려운 이웃들의 행복한 명절맞이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장기경기불황의 여파로 더 고단하고 힘겨울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효과적인 복지사업을 펼쳐 사회·경제적 취약세대 지원을 상시화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