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노조는 29일 예정했던 파업을 잠정 유보하기로 했다.이에 앞서 노조는 병원과 28일 오후 7시께부터 본교섭, 축조교섭, 실무교섭 등의 형태로 다음날 오전 5시께까지 교섭을 진행했다. 단체협약이 타결되진 않았지만 일부 의견접근이 이뤄져 노조는 좀 더 진전된 안을 도출하기 위해 집중교섭기간을 갖기로 했다.노조관계자는 “경북대병원분회는 이후 집중교섭과 투쟁을 통해 노동조합과 단체협약, 그리고 의료공공성을 지켜내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