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는 10일 대구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서 진행되는‘마룬 5(Maroon 5) 내한공연’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도시철도를 증편 및 연장 운행한다.평소 종착역 도착기준으로 밤 12시까지 운행되던 1, 2, 3호선 도시철도를 행사종료시간에 맞춰 밤12시30분까지 연장운행하며, 총 18회(호선별 각 6회)를 증편 운행한다. 이에 따라 대공원역의 마지막 열차는 문양방면으로는 오후 23시 46분, 영남대방면은 오후 23시 29분에 출발한다.또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귀가를 위해 대공원역을 비롯해 환승역, 행사장 인접역에는 안전인력을 추가로 배치해 승객 안전 및 귀가를 도울 계획이다.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많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역세권 대규모 행사 개최 시 교통편의를 위해 열차 증편, 안전인력 배치 등 수송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