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호 의원 (새누리당 / 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은 13일 내방한 독일 하르트무트 코쉭 연방의원을 만나 면담했다. 강 의원과 코쉭 독일 연방의원은 한국-독일의원친선협회 양국가간 회장을 맡고 있다.강 의원과 코쉭 의원은 면담을 통해 양국 의회 간 긴밀한 우호협력 체제를 확인하는 등 상호 교류·협력 관계를 공고히 했다. 양국 간 교역·투자 활성화 방안, 정무·대외 분야 관계 강화 방안 등을 논의됐다.특히 남북 통일 문제 해결을 위한 여건 조성에 양국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북한의 태도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한독의원친선협회에서 관심을 가지고 노력을 경주하기로 했다. 또 독일의 경험을 남북 통일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조언을 듣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독일 측에 요청하기로 했다.코쉭 의원은 다음주 북한을 방문해 최고인민회의 관계자들에게 강 의원과 면담내용을 전달하기로 했다. 코쉭 의원은 “자국 회사인 폭스바겐의 배기가스 사태와 관련하여 한국 국민들에게 깊은 유감을 표시하며, 조속한 사태해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