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학교는 2016학년도 수시모집 면접장을 학과진로체험과 연계한 행사로 꾸며 응시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18일 밝혔다.지난 17일 치러진 면접 프로그램은 학과교수와 지원자간 1대1 심층 면접 전·후 시간을 활용해 재학생이 지원자와 함께 학과 강의실과 실습실을 돌아보며, 학과 프리젠테이션을 비롯, 기자재와 강의교재 등을 활용해 다양한 진로체험을 하는 순으로 진행됐다.진로체험 프로그램은 △간호학과 NEST센터를 활용한 분만간호과정, 응급간호과정, 신생아간호과정 등 체험 △유아교육과 교구제작 △호텔관광과 커피 추출 △식품영양조리과 제과·제빵 시식 △방송엔터테인먼트과 네일아트 및 이색분장 △측지정보과 3D 스캐너 공간정보 취득 △치위생과 불소도포 및 구강보건 교육 △주얼리디자인과 은반지 및 칠보열쇠고리 만들기 등 20여개가 마련됐다.특히 방송엔터테인먼트코디과 재학생들은 면접장까지 동행한 학부모와 학생들을 위해 네일아트체험과 특수 분장을 한 학생들이 교정에서 흥미로운 퍼포먼스를 펼쳐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이밖에도 식품영양조리과는 간단한 제과와 음료 및 차를 제공하는 등 면접자와 학부모 모두를 흡족케 했다.치위생과 면접장을 찾은 학남고등학교 김보람(3학년·여)양은 “치과 진료를 받으면서 치위생사라는 직업에 관심이 생겨 지원하게 됐다”며 “실제 치과병원을 옮겨 놓은 듯한 실습실에 너무 놀랐고, 꼭 합격해서 이 실습실을 직접 사용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간호학과를 노크한 원화여자고등학교 정혜리(3학년·여)양은 “어릴 때 동생과 병원을 갔는 데 간호사가 많은 격려와 용기를 줘 그때부터 간호사라는 직업을 동경하게 됐다”며 “오늘 성실하게 면접을 치렀는 데 합격이라는 좋은 결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우상규 입학처창은 “어려운 취업 환경을 반영하듯 입시 Q&A 게시판에 응시생들이 가장 많이 남긴 질문이, 졸업 후 자신의 진로였다”며 “졸업 후 어떤 전문직업인이 될 수 있는가에 대한 정보제공과 각 학과 특성화 교육프로그램을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대구과학대는 2010년부터 면접과 학과진로체험행사를 연계한 행사를 시행해 새로운 입시면접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1대1 면접을 통해 학생의 학업의지와 적성을 파악해 부가점수 최고 20점을 반영할 예정이다. 면접항목으로는 전공관심도, 전공학습능력, 표현력, 사회성, 외국어 능력(회화능력)을 심사해 최저5점에서 최고 20점을 부가점수로 반영하며 불참 시 부가점수는 0점이며, 불합격처리는 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