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는 20일 포항과 안동에 이어 구미 금오공대 벤처창업관에서 실시한 사업설명회를 끝으로 합동설명회 2기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경북지식재산센터에 따르면 설명회에 참여한 많은 기업들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기업육성 및 사업화 프로그램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 삼성에서 개방한 특허를 대상으로 사업화에 적합한 기술을 찾고자하는 질의가 있었다.이외에도 설명회에 참석한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는 해외, 특히 중국으로 진출하고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과거 발생했던 우리기업의 피해사례를 알려주고 기업으로 하여금 동일한 피해재발을 미연에 대비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한국발명진흥회도 기업보안의 중요성을 설명해 기업 비밀의 유출은 외부가 아닌 내부에서 주로 이뤄지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선 우수한 발명자에게 직무발명제도를 통한 적절한 보상이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정연용 센터장은 "경북도에 있는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와 함께 지재권 인식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보와 지원이 확산될 수 있도록 내년에도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포항상의 경북지식재산센터는 12월께 2016년도 사업계획을 공고하고,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업그레이드 지역 순회형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