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는 귀가하는 부녀자를 뒤따라가 손가방을 빼앗은 A(34)씨를 강도상해 혐의로 검거,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오후 8시30분께 경주시의 한 전통시장 앞길에서 B(56·여)씨의 손가방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또 A씨는 지난 18일 오후 10시10분께 경주시내 한 도로에서 손가방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저항하던 C(55·여)씨를 수차례 폭행한 뒤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