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경찰서 기동순찰대가 지난 2개월간 112신고 308건을 처리하고, 절도·강제추행 등 형사범 45명을 검거한 것으로 나타났다.성서서는 지난 8월17일 출범한 기동순찰대가 범인검거 및 체감안전도 향상 등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1일 밝혔다.기동순찰대는 치안수요 피크타임인 야간시간대 집단·광역·이동성범죄 등에 신속한 현장출동 및 엄정대응을 위해 만들어졌다. 지난해 전국 10개 경찰서에서 시범운영을 거친 뒤 현재 전국 30개 경찰서에서 운영 중이다.특히 지난 14일에는 시내버스 내에서 성추행을 당하고 있다는 112문자신고를 접수한 뒤 버스 뒷문으로 내려 도주하는 강제추행 피의자를 검거했다. 주지만 기동순찰대장은 “앞으로도 여성상대 강력범죄를 예방하고 신속히 검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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