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봄부터 이어지고 있는 강수 부족으로 가뭄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우려가 커, 내년 영농을 대비한 농업용수 확보대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공사는 지난달부터 충북·충남·전북지역을 중심으로 총 44개 저수지에 간이양수장을 설치하고, 양수장을 사전 가동해 하천수를 농업용 저수지에 양수저류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814만톤의 용수를 확보했다.또 내년 영농기까지 용수 부족이 우려되는 평년대비 저수율 50%미만 354개 저수지에 대해 양수저류 등 용수확보대책을 실시하고, 지역에 따라 지하수 관정을 개발해 1만6700만톤의 용수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향후 추가적인 용수개발을 위해 16개의 지하수 착정장비와 1540개의 양수기를 비롯한 인적·물적 자원을 총 동원해 가뭄대응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올 봄부터 이어진 강수부족으로 인해 경기·강원·충청·전북지역은 평년 대비 절반가량에 그친 강수량을 보이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강수량이 약 768.3㎜로 평년(1229㎜)의 62%수준(10.26기준)에 그쳐 내년에도 가뭄이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상무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올 봄부터 계속되고 있는 가뭄을 비롯해 기후변화에 대응한 용수 확보와 수리시설 안전대책이 공사의 가장 중요한 당면과제다”고 강조하고 “유관기관, 지자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안전 영농 지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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