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부경찰서는 26일 혼잡한 시내버스에서 승객의 금품을 훔친 조모(48)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8월4일 오후 7시26분께 출퇴근 시간 버스 내부가 혼잡한 때를 틈타 대구 서구 내당동을 운행 중이던 시내버스에서 권모(43·여)씨의 가방 안에있던 지갑 등 85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같은 혐의로 전과가 있는 조씨는 변변한 직업 없이 고시원과 원룸 등을 전전해가며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조씨의 교통카드 기록을 분석해본 결과 그는 혼잡한 출·퇴근 시간을 노려 시내버스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