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국어문화연구소(소장 이광오)가 법무부 지정 ‘이민자 조기적응프로그램 강사 양성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이민자 조기적응프로그램’은 국내에 입국하는 장기체류 이민자를 대상으로 법, 제도, 문화의 차이로 인한 부조화, 이질감 및 고충을 해소하고, 건전한 국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한국사회 적응에 필요한 기초법과 제도, 기초생활 정보를 제공하는 법무부 프로그램이다.이번 교육과정에서는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러시아어, 몽골어, 따갈로그어, 캄보디아어, 인니어, 네팔어, 프랑스어, 일본어 등 12개 언어로 강의할 강사를 양성한다. 해외유학자, 다문화사회 전문가 등 해당 언어로 강의 및 외국인과 상담이 가능한 국민과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정통하고 국내에 2년 이상 체류 중인 외국인(귀화자 포함) 모두 지원 가능하며,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이수자는 우대한다. 모집인원은 총 26명이며, 참가신청은 11월 2일까지다. 참가희망자는 영남대 국어문화연구소 누리집(http://klci.yu.ac.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ccrk@ynu.ac.kr) 혹은 방문접수 하면 된다.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11월 6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하며 등록비는 5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영남대 국어문화연구소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53-810-3628)로 문의하면 된다. 11월 14일, 1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이틀간 총 15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과정에서는 한국의 이민통합정책, 출입국관리법, 국적법, 헌법적 가치, 기초법질서, 긴급상황시 대처, 주거·교통·의료·관공서·구호시설 이용 방법, 강의기법 및 교수법 등에 대해 교육한다.한편 영남대 국어문화연구소는 2008년에 법무부 다문화사회통합중심대학(ABT, Active Brain Tower)으로 지정돼 다문화사회 전문가 양성 및 보수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는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KIIP: Korea Immigration & Integration Program) 경북1거점 운영기관으로 지정돼 한국어와 한국문화, 한국사회 이해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또한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경북도 국어문화원으로서 국민들이 건강하고 바른 국어생활을 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