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11월부터 상담전문가가 직접 학교 현장을 찾아가 교사들의 상담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연수를 추진한다.상담 전문가 4인이 한 팀을 구성하고 연수 신청 학교 중 학업중단 위기 학생이 많거나 학교폭력 사안 발생율이 높은 학교 등을 우선으로 선정, 학교를 직접 방문하고, 상담 장면 시연과 상담 과정에서 활용 가능한 상담 기법을 직접 실습해 보는 등 쌍방향 소통식 상담 연수를 진행한다.기존의 집합식 대집단 연수 진행 방식에서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소집단 개별 사례 중심 연수로 변화된 이번 연수 과정을 통해 교원들의 참여도가 높아지고 연수의 실제적 효과를 거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성렬 생활지도과장은 “우리 교육청은 전교원이 3년을 주기로 상담 연수를 이수하도록 해 상담 역량 강화에 노력하고 있으며,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상담 연수가 학생 생활지도와 교원들의 상담 전문성 제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