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여제’ 이상화(26)가 태극마크를 향해 국내 무대에 나선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8일부터 30일까지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제50회 전국남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 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15-2016시즌 국제빙상연맹(ISU) 월드컵 파견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팽팽한 경쟁이 예상된다. 선발인원은 총 22명(남자 12명, 여자 10명)으로 출전 종목에서 3위 안에 들어야 월드컵 출전권을 얻는다.경기종목은 500, 1000, 1500, 5000(여자 3000), 1만(여자 5000)m 와 함께 국내대회에서는 처음으로 매스스타트 경기가 정식종목으로 진행된다. 매스스타트는 출전 선수들이 쇼트트랙과 같이 동시에 출발해 레인 구분 없이 여자는 25바퀴, 남자는 35바퀴를 도는 종목이다. 지난 6월 IOC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했다.치열한 경쟁이 기대되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는 선수는 이상화다. 지난 5월 캐나다로 훈련을 떠났던 이상화는 지난 20일 조용히 귀국해 대회를 준비했다. 그는 500m와 1000m 종목에 출전한다. 쇼트트랙에서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한 박승희(23화성시청)도 500m와 1000m에 출전해 이상화와 경쟁을 펼친다. 남자부에서는 지난 2010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모태범(26)과 이승훈(27·이상 대한항공)이 나선다. 모태범은 500m와 1000m에서 이승훈은 1500m, 5000m, 1만m에서 정상에 도전한다.대회 첫 날인 28일에는 여자 500m 1, 2차 레이스와 남자 5000m, 여자 3000m 경기가 열린다. 29일에는 남자 500m 1, 2차 레이스, 여자 1000와 5000m, 남자 1500m 레이스가 펼쳐진다. 대회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남자 1만m와 여자 1500m, 남자 1000m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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