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선산읍여성단체협의회(회장 장경숙)는 지난 27일 낮 12시, 10월 생신을 맞은 무의탁어르신 김모(77) 할머니의 가정을 찾아가 생신잔치를 열어드리는 행사를 진행했다. 여성단체협의회원들은 농번기로 따로 시간을 내기 빠듯함에도 불구하고 손수 장을 봐 음식을 장만하고 선물을 준비했으며, 어느 때보다 가족 간의 살가운 정을 나누어야 할 생신날에 함께 지내는 가족이 없어 더욱 외로운 독거노인들을 위해 친가족보다 더 따스한 정을 전하게 되었다.이날, 생신잔치의 주인공인 선산읍 이문리 김 할머니는 “슬하에 자녀도 없이 외롭게 지내왔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축하를 받고 맛있는 음식을 대접받아 말로 표현할 수 없이 기쁘며 평생 간직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줘서 고맙다”고 했다.한편, 장경숙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생신날이면 평소보다 더 외로울 수도 있는 무의탁어르신께 정성이 담겨있는 따뜻한 음식을 마련해 드릴 수 있어서 오히려 더 행복하며 어르신의 무병장수를 기원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