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 의대(학장 김용운) 이경수 교수(예방의학교실), 이영환 교수(의학교육학교실), 황태윤 교수(예방의학교실)가 베트남 라오까이성(省)에서 추진하는 새마을사업을 주축으로 하는 지역개발사업인 ‘라오까이 행복프로그램’에 보건의료분야 인력(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마을 조산원, 마을건강원, 여성연맹 회원 등)의 역량강화사업에 참여한다. 라오까이는 하노이 북부 350km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국 남부 원난성과의 접경 지역으로 전체 인구는 64만 정도이며, 1개시와 8개현(우리나라의 군에 해당)의 행정구역을 가지고 있다. 산악지형이 많고 인구의 60% 이상이 소수민족으로 구성돼 있으며, 대부분의 소수민족들은 산악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라오까이 행복프로그램은 베트남 국가 슬로건인 ‘독립(Independence), 자유(Freedom), 행복(Happiness)’의 주요 내용인 행복을 추구하고 실현하고자 하는 의지를 라오까이 지역개발사업에서 구현하고자 기획된 원조사업이다.‘라오까이 행복프로그램’은 총 1500만 불의 지역개발사업이며, 지역사회개발 기반 조성으로 도로 건설과 새마을사업, 소득증대, 지방행정 역량 강화, 보건인력 역량 강화, 교육역량 강화 등의 분야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현지 사무소에는 10여 명의 장기 파견전문가와 현지 보조 인력들이 상주하면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 중 보건의료 인력 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총 15만불(약17억)의 예산이 투입되는 큰 규모의 무상개발원조사업이다. 이 사업은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기관으로 영남대, 대전보건대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영남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이경수 교수가 보건 사업 분야 책임을 맡아 수행하고 있다.이번 사업은 2015부터 2017년까지 3년 동안 수행하며, 사업 참여 교수들은 현지에서의 주로 라오까이 시의 의료 인력 교육과 산악지역 소수민족 거주 지역의 모자보건인력인 의사, 간호사, 조산사 및 마을 조산원과 마을건강원 교육을 수행한다, 또 8개의 새마을운동 시범사업을 실시할 마을에서는 경북도가 추진 중인 ‘건강 새마을 조성사업’의 철학과 내용을 베트남 현지 실정에 맞도록 적용하는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기초 조사와 교육 자료의 개발을 진행 중이다. 영남대병원 관계자는 “2회에 걸쳐 30명의 보건의료분야 전문가와 사업에 참여하는 리더들을 영남대로 초청해 한국의 보건의료체계와 모자보건사업 현황을 소개하는 견학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