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은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총 77개교 159명의 교사와 학생이 동행, 영천, 포항, 왜관 다부동 일대를 돌며 학도의용군의 숨결과 발자취를 탐방한다. 이번 행사는 광복 70주년, 분단 70주년을 맞아 6.25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 전투 전적지와 학생의 신분으로 학도의용군으로 참전해 나라를 지킨 호국영령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하고, 평화와 나라사랑의 마음을 기르는데 목적이 있다. 주요 탐방 지역은 영천지구전적비, 포항학도의용군 전승관, 왜관 호국의 다리, 다부동 전적기념관 일대 및 이우근 학도병 편지비 등이다. 첫날(27일) 서부지역 고등학교 교사, 학생 40명을 시작으로 남부(28일), 동부(29일), 달성 및 특성화고(30일) 등 4개 팀으로 나눠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