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청리면에서는 지난 2일 청리면 마공리 노일이씨 과수원에서 시 공보감사담당관실, 면사무소, 남상주농협 직원 및 향우회 회원 등 30여명이 참여, 사과따기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청리면 마공리 331-2 외 1 필지 2,300여㎡의 과수원에서 실시한 일손돕기는 고령이면서 일손이 부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보탬이 되고자 갚진 구슬땀을 흘렸다.농가주 노일이씨는 "업무처리에 바쁜 중에도 내일처럼 정성껏 사과따기를 해줘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김주태 청리면장은 “일손돕기에 참여해 주신 공보감사담당관실과 농협, 향우회 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작은 보탬이 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일손부족 농가 등 면민의 어려움을 함께하는 적극적인 현장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상주시 내서면에서는 지난달 30일 농기계 사고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감나무밭에서 보건소와 면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해 감 수확 일손돕기를 실시했다.해당 농가는 2개월 전 농작물 방제작업 중 부부가 경운기 사고로 인해 수술을 하고 장기 입원한 농가로 거동이 불편해 감 수확 적기에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에 처해 있어 공무원들이 일손을 거들었다. 최윤범 면장은 “경운기사고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어 기쁘고 이번 일손돕기를 계기로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농촌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