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희망복지지원단과 성사모는 지난 20일 희망복지지원단에서 사례관리 중인 금수면 이 모씨 댁에 집수리와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씨는 만성질환과 중증장애로 오랜세월 열악한 주거환경과 불결한 위생상태에서 생활해 안전이 우려되고 건강이 쇠약해져 우울증까지 염려되는 위태로운 상황에 따라 성주군 희망복지지원단에서 희망의 손길이 전달됐다. 성사모 회원 20여명은 쥐와 함께 생활해 방안에 가득한 쥐똥과 찌든때, 얼룩진 벽지와 장판을 제거하고 도배·도색과 부엌에 전기등을 달고, 배수관 정비로 물고를 틔어 주는 등 집안 전체를 구석구석 단장했다.
영천시는 최근 웰빙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호두나무 재배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사업비 3000만원을 투입해 지역의 명소인 보현산 자락 1.5㏊ 면적에 호두나무 1100그루를 식재한다는 계획이다. 호두나무의 원산지는 이란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원나라 사신으로 간 유형신이 들여와 천안에 파종한 것이 시초라고 전해진다. 현재 천안, 공주, 청양 등이 우리나라 생산량의 50%를 차지하고 있으며 경상북도에서도 재배지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고령군은 지난16일 농촌체험휴양마을인 ‘가얏고 마을’에서 군수와 복지공무원 37명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의 국민행복 복지정책에 부응하는 지역복지정책 발굴·추진으로 모두가 행복한 지역 조성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 맞춤형 복지체계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회복지업무 담당공무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 격려함으로써 활기찬 지역복지 분위기를 확립하고자 하는 취지이다. 곽용환 군수는 고령군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방안과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간부회의시 읍면장은 지역의 복지실태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을 보고하도록 하는 등 복지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이 더 열심히 노력해줄 것을 주문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며 개인별 하고 싶은 의견들을 청취했다.
고령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지역사회 나눔행사의 일환으로 「사랑의케이크」사업을 4월부터 시작했다. 「사랑의케이크」는 관내 저소득 및 소외계층가구 중 생일을 맞은 아동들에게 생일케이크를 전달하는 사업으로 대상가구의 경제적 부담감을 덜어주며 가족간의 유대감을 증진 시키고자 계획됐다. 해당 케이크는 관내 베이커리 업체의 순수후원으로 지원되며 현재 에버그린베이커리에서 매월 3-4인용 케이크 2개씩 지원을 약속했다. 에버그린베이커리 대표는 ‘요즘 매출이 줄어 어려운 상황이지만 내가 가진 재능으로 직접 만든 것을 누군가에게 나눌 수 있다는게 정말 다행이고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여건이 되는대로 더 많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모계중학교는 지난16일 청도공설운동장에서 학교체육의 저변 확대와 잠재력이 뛰어난 우수 선수 조기 발굴을 목적으로 열린 제19회 교육장기타기 육상경기대회에서 4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중2 이승현(3관왕), 김지원(2관왕), 중3 손종훈(2관왕)군이 우승을 차지해 연속 4년 종합 우승의 주역이 됐다. 한편, 김상수(중3)는 인천에서 개최되는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육상(세단뛰기) 경북 대표로 출전하게 돼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성주생명문화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19일 서울 경복궁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태 봉안' 행사를 전격 취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전남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사고로 인명피해가 커지고 전 국민적 애도분위기가 조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시웅 위원장은 "국가적 재난에 따른 국민정서를 고려해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도로교통공단 문경운전면허시험장은 원거리 지역민의 운전면허 민원업무 관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경북 고령군을 방문, 민원업무를 처리하는 이동민원실 서비스를 오는 24일 낮 12시 ∼3시까지 고령보건소에서 실시한다. 지역 주민들은 운전면허 민원업무 처리를 위해 문경, 대구, 포항 등 운전면허시험장까지 가야만 했는데 이동민원실 운영으로 2종 수동 운전면허를 발급받고 7년 무사고인자, 수시적성검사 대상자 등은 현장에서 업무처리가 가능하며, 그 외 재발급, 국제면허 업무 등도 가능하다.
경산소방서는 청도군 이서면 귀일마을에서 화재없는 안전마을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행사는 소방관서와 먼 거리에 위치한 오지마을의 화재발생시 자율적인 소방안전체제 구축으로 안전에 기여하고자 진행되고 있다.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사용법을 시연하고 119신고요령 지도,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교육도 진행했다.
경주보훈지청은 지난 17일 선린대학교 뷰티디자인과와 합동으로 고령의 보훈가족 6명에게 이미용서비스를 무상으로 실시했다. 선린대학교 뷰티디자인과의 정년구학과장과 홍성희교수는 2010년부터 매월 수업이 없는 개인시간을 활용, 고령보훈가족 6~7명에게 이미용 봉사활동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미용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들은 “교수들로부터 이미용서비스도 받고, 교정의 아름답게 피어있는 튜울립까지 구경하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며 행복해 했다.
포항시는 미래를 선도할 차세대 뉴리더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여성들의 역량을 개발하기 위해 ‘2040 포항 여성뉴리더 양성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올해 교육은 포항시가 선린대학교 평생교육원에 위탁해 5월 8일부터 6월 26일까지 8주간 총 15회(매주 화·목)에 걸쳐 진행하며 △성공하는 여성 뉴리더의 원칙 △여성친화도시 포항의 새모습 △소품을 이용한 우리집 꾸미기 △커피, 와인 특강 등 15개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포항시에 거주하는 여성이며 수강신청은 5월 2일까지 선린대학교 평생교육원(260-5522), 포항시 여성가족과(270-3012~3),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하면 된다. 포항시 황세재 여성가족과장은 “지역 여성들의 잠재력과 역량을 개발해 여성친화도시 포항의 뉴리더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교육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시는 본격적인 행락철을 앞두고 21일부터 30일까지 대릉원을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주차시설을 포함한 각종 시설을 정비키로 했다. 주차선 조성 및 도색 75면과 차량 진출입 자동화 시설 1대, 주차장 영상감지 장치로 카메라 6대, 모니터 1대 등을 설치하고 주차장 경계와 화단등에 잔디와 수목을 식재한다. 또한 대릉원 탐방로 주변으로 300m에 이르는 잔디 보호막을 설치하고, 잔디 제초제를 살포해 잔디 생육을 촉진시키고, 관광안내, 화장실, 잔디보호 등을 표시하는 각종 안내판을 설치한다.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요구돼왔던 한?중?일 동북아 3국 원전운영사간 공조체제가 긴밀히 구축됐다. 한국수력원자력(주)는 지난 21일 중국 원전운영사인 CNNP와 일본 전력회사인 간사이전력 등과 기술?인력?정보교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각각 체결했다. 중국 CNNP는 총 23개의 원전을 운영 및 건설하고 있으며, 일본 간사이전력은 일본 전력연합 회장사로 총 11기의 원전을 운영하고 있다. 한·중·일 3국이 운영하고 있는 원전은 현재 총 92기로 전 세계 운영원전(총 435기)의 21%를 차지하고 있으며, 2020년경에는 약 25%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중국과 일본 원전의 대부분은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2,000km이내에 위치하고 있어, 한·중·일 원전 안전은 어느 한 국가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경을 초월한 동북아 공동의 문제다. 이번 원전사업자간 양해각서(MOU) 체결을 계기로 3국간 기술, 정보교류가 활발해져 원전 안전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군은 오는 5월말이면 울진읍 월변지역부터 우선적으로 도시가스가 공급된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제10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에 의거 한국가스공사가 시행한 주배관공사가 2011년부터 울진구간 70㎞ LNG 주 배관공사를 지난해 12월 마무리 함에 따라 각 가정에 공급하는 본관 공사를 울진월변지역에 영남에너지서비스(주)에서 4월 중순부터 시작, 5월말까지 각 가정에 공급하는 가스공급관 매설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영남에너지(주)가 밝혔다. 울진군은 우선 월변지역에 공급되는 도시가스는 기존의 LPG 보다 저렴하나 각 가정 배관공사와 보일러 설치 등 시설 투자비로 평균 5백만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단독주택 등 가정에서 부담해야 할 비용이 많아 이를 선뜻 설치하기에는 어려운 실정이라고 밝혔다.
포항시는 철강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 중심의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에 나섰다. 시는 2010년부터 경북신용보증재단 포항지점과 협약(출연금의 10배수 특례보증서 발행)을 체결하고 지난해까지 17억 원의 사업비를 출연, 1,275명에 대한 신용보증으로 165억 원의 대출을 도와 영세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 1/4분기에는 소상공인들이 55건 총10억 원을 대출해 시는 신규 특례보증을 위해 100억 원의 보증서를 발행했으며,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에 대한 3% 이자 차액 보전으로 541명에게 5천 5백여만 원을 지원,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울릉군 독도박물관은 한국 교사 양성의 중심인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박물관에서 올바른 독도교육을 통한 역사인식 고취와 독도영유권 강화를 위해 한국교원대학교와 공동주관으로 22일부터 5월 16일까지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옛 교과서와 지도로 독도를 펼치다” 라는 제목으로 순회전시회를 개최한다. 해군사관학교박물관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순회전시회는 독도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주요 유물과 더불어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독도가 표기된 옛 교과서들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해 미래 한국의 교육을 이끌어갈 예비 교사뿐만 아니라 현직 교사 및 교직원, 지역주민 등에게 독도영유권과 관련한 올바른 역사인식을 고취하고자 기획됐다.
경주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2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2주 동안 Wee센터 홍보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상담을 실시한다. 아웃리치(찾아가는 상담)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중 희망 초등학교 2개교,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2개교의 학생 총 750여명을 대상으로 직접 학교를 방문, Wee센터 홍보 및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된다. 이번 찾아가는 상담에서는 Wee센터 홍보를 통해 학생들이 좀 더 쉽게 상담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자기 삶 만족도 조사 및 고민조사를 실시해 학업, 교우관계, 이성교제, 가정문제, 진로고민 등 학생들에게 가장 영향을 끼치는 고민유형이 어떤 것인지 스티커를 붙여 표시한 시각적 결과를 통해 학생들에게 필요한 상담 서비스 유형을 파악하므로 상담의 효율성을 증가시키기로 했다.
행복은 건강에서, 건강은 보건소에서’ 포항시가 복지사각지대 해소방안의 일환으로 53만 시민의 건강을 통해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한 맞춤형 선진보건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최근 경제성장과 일자리창출도 중요하지만 살기 좋은 도시로 가는 지름길은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일에서 비롯된다는 의미에서 ‘건강도시’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 이런 가운데 최근 국내 지자체를 중심으로 금연·절주정책 등 개인의 건강 행태 개선과 함께 건강한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건강도시’에 관심을 갖고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포항시는 국가주도형 사업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특성과 시민의 수요에 부합하는 건강생활실천과 만성질환예방, 취약계층 건강관리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울진군은 지난 17일 오후 2시부터 울진군 종합복지회관 (3층회의실)에서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북동부지사와 함께 LP가스판매 사업자 30여명을 대상으로 가스안전관리, 가스용기교체, 민원 적극협조 등 안전교육과 직무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대두대고 있는 유통기한이 지난 미검용기 등 세간의 관심사에 대해 참여 사업자 대표들이 많은 애로사항 청취와 토론을 가졌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북동부지사는 가스사고 예방, 부적합시설 조기 개선, 판매시설 매너리즘에 따른 사업자의 안전의식 등을 강조하면서 매사에 적극 관심을 가져 단 한건의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사업자들에게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사이버대학교 자원봉사 동아리 '대사모'가 지난 19일 아동복지시설 신생원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대사모는 앞서 지난달 대구시 동구자원봉사센터 주관 '2014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대사모는 '대구사이버대를 사랑하는 모임'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해 재능 기부와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고자 사회복지학과 교수, 재학생 및 졸업생 30여명이 주축이 돼 현재 5기 활동 중이다. 또 지난해 대구시 주관 '2013 자원봉사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활동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사이버대 봉사동아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는 오는 26일 개최 예정이던 '개교 100주년 기념 대 음악회'를 무기 연기한다고 21일 밝혔다. 대구가톨릭대는 여객선 세월호 탑승객의 무사귀환을 간절히 기원하는 마음에서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개최할 예정이었던 '개교 100주년 기념 대 음악회'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초청 대상자에게 음악회 무기 연기를 알리는 안내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대구가톨릭대는 오는 5월15일 개최 예정인 100주년 기념식도 간소하게 진행하고, 일부 행사는 취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