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도로안전 지킴이 모니터링단』을 나드리콜 택시 운전기사들로 구성, 도로 시설물에 대한 불편사항을 신고하면 즉시 정비하는 체제로 19일 시설안전관리공단에서『도로안전 지킴이 모니터링단』발대식을 가진다. 대구시는 2014년도 시정방향을 ‘일사천리 행복대구’로 정해 추진하는 현장중심 시민체감 행복사업 55개 시책 사업중 하나인 ‘도로안전지킴이 모니터링단’을 운영한다. 대구시는 도로 곳곳을 누비는 나드리콜 택시운전기사 122명을 선정해 ‘도로안전지킴이 모니터링단’을 구성 운영함으로써 도로의 파임, 변형, 요철, 가로등 고장 등의 도로 시설물 결함사항을 수시로 신고하면 도로관리 부서에서 즉시 시정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이용 환경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전국 16개 지방경찰청과 전국 주요 140개 경찰서 상황실을 과 단위로 격상하는 내용을 담은 '경찰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방청 112상황실장은 기존 경정에서 총경으로, 140개 1급지 경찰서 112상황실장은 경감에서 경정으로 각각 한 계급씩 높아진다. 112상황실은 지금까지 지방청에서는 서울청의 경우 생활안전부, 타 지방청은 생활안전과, 경찰서에서는 생활안전과 부속기관으로 운영돼왔다.
경북도는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발생으로 닭, 오리 취급식품 접객업소를 찾는 손님들이 평균 40%이상 감소됨에 따라 소비 촉진에 적극 나섰다. 조류인플루엔자(AI)에 감염된 닭, 오리는 시중에 유통될 수 없고, 우리나라에서는 인체감염 사례가 없으며, AI 바이러스는 70℃에 30분간, 75℃에 5분 이상 가열하면 사멸된다 따라서 경북도는 공공기관, 학교, 기업체, 급식소 등에 AI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유통 닭고기 및 오리고기의 안전성 홍보를 추진해 소비 확대를 적극 권장하고 대형 식품판매업소 등에 소비홍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18일 대구 지하철 참사 11주기를 맞아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 경하홀에서 추모식이 개최됐다. 이날 추모식은 유족 단체들이 그동안 따로 열던 추모행사를 통합해 한 자리에서 진행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추모식 주관은 대구YMCA를 포함, 15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범시민추모위원회'가 맡았다. 추모식에는 시민단체 회원과 유족 등 250여 명이 참석해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1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유족들은 당시 사건을 보도한 뉴스 동영상이 나오자 고개를 숙인 채 떠난 가족의 이름을 부르며 눈물을 흘렸다.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 최병우 운영위원장은 이날 추모식을 개회하면서 지난 17일 밤 있었던 '경주 리조트 참사'를 언급하며 "또 다시 이런 슬픈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고 유족들의 아픈 마음을 치유하는 것을 우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지난 2012년 5월 안전행정부『생활형 지역공공디자인 시범사업』에 선정된 이후 사업비 6억 원(국비 3억 원, 지방비 3억 원)을 확보, 대구시의 북부 관문인 북부정류장 환경개선 공사를 추진하고 지난 12일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그동안 북부정류장 일원은 우범화 우려 등 열악한 환경이었으나, 진?출입도로 정비, 교통보행환경 개선, 쉼터공원 조성 등 쾌적하고 시민 편의를 위한 공간으로 대변신 했다. 사업의 주요내용으로는 진출입도로 정비 및 회차로 신설 등 교통보행환경 개선과 이용객 편의를 위한 쉼터공원 조성, 그리고 상하수도, 건물, 부스 등 노후 시설물에 대한 정비를 시행했다. 시외버스, 시내버스, 일반차량이 복잡하게 진입하던 차로를 4차로로 정비, 시외버스 진입 전용 1개 차로를 만들고, 반대방향으로 시내버스 진입로 2개 차로, 택시와 일반차량 1개 차로로 구분하여 교통체계를 개선했다. 또한, 인도와 안전봉을 설치해 보행자의 안전도 확보했다
스마트폰 동영상처럼 시간과 장소 등이 한꺼번에 저장된 영상을 촬영위치로 효과적으로 검색할 수 있는 기술이 포스텍 학부생에 의해 개발됐다. 포스텍(포항공과대)은 컴퓨터공학과 학사과정 김영우(22)·유환조 교수팀이 공간에 대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찾을 수 있는 인덱스 구조(GeoTree)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데이터 마이닝분야 권위지인 ‘널리지베이스드시스템(Knowledge-Based System)’지를 통해 최근 발표됐다. 아직 어린 학부생의 연구과제로서도 흔치않은 성과지만 현재 위치기반 동영상검색에 관한 기술이 드문 상태라 학계의 관심도 높다.
경주 마우나 오션리조트 체육관 천장 붕괴 사고에 대한 1차 현장 감식이 시작됐다. 18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T/F 팀 등과 함께 이날 오후 3시부터 사고가 난 건물을 둘러보며 건물의 안전도 등 감식을 실시한다. 지난 17일 오후 9시7분께 경북 경주시 양남면 마우나 오션리조트 체육관 지붕이 무너져 10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와 관련해 시민사회단체들은 18일 "안전대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백승원(한경대 안전과학과 교수) 차장은 "안전불감증에서 비롯된 사고로 자연재해보다는 인재에 가깝다"며 "그 정도의 눈 하중을 못 견디고 무너졌다는 것은 설계상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설 하중에 대한 구조검토 및 안전진단 등을 통해 위험성이 존재하는 구조물을 보수·보강하는 등의 대책 마련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신입생 환영회는 외부에서 하면 안 된다. 대학 내에서 학생들이 정말로 필요한 오리엔테이션을 해야 한다. 이번 붕괴 사고 뿐 아니라 매년 음주, 얼차려, 폭력 등의 문제가 많았다"고 꼬집었다.
마우나오션리조트의 체육관 붕괴 참사로 1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지만 정작 보험으로 유족 및 피해자에게 보상할 수 있는 금액이 총 1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비슷한 규모의 리조트들이 가입하는 가입액에 30% 수준이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마우나리조트는 A보험사에 사고 1건당 최대 6억원을 보상받을 수 있는 재산종합보험에 가입했다. 5억원은 재물에 대한 보상액이며, 인명피해에 대한 보상을 해주는 배상책임 담보는 1억원에 불과하다. 마우나 리조트 붕괴 참사로 학생 10명이 숨지고 103명이 다친 것을 감안했을 때, 단순 계산만으로도 학생 1명당 보험금은 100만원에도 미치지 못한다. 보상금액이 적은 이유는 리조트가 보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험 가입규모를 최대한 줄였기 때문으로 보인다.
경주 마우나오션 리조트에서 발생한 체육관 붕괴 사고의 인명피해가 사망자 10명을 포함해 115명으로 집계됐다. 경찰청은 17일 오후 9시7분께 경주 마우나오션 리조트에서 발생한 체육관 붕괴 사고 관련 인명피해가 이같이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고로 10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으며, 경상을 입은 사람은 16명으로 나타났다. 치료를 받고 귀가한 현재 사람은 총 87명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경북경찰청을 중심으로 수사본부를 꾸리고 체육관 붕괴 사고를 본격적으로 수사하고 있다. 수사본부는 경북지방경찰청 수사과 수사2계와 광역수사대, 강력계, 경주경찰서 수사과 등으로 구성됐으며 본부장은 배봉길 경북청 차장이 맡았다
부산외대 학생들이 연일 계속되는 폭설을 무릅쓰고 해발 500m의 산꼭대기에 있는 마우나 오션 리조트로 왜 갔을까. 이 대학 총학생회는 지난 1월 중순 대학본부에 "자체 오리엔테이션을 하겠다"며 대학에 지원을 요청했다. 대학측은 많은 학생들이 외부 콘도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진행할 경우 안전사고 등을 우려해 처음부터 이를 반대했다. 대학은 오는 3월 새학기에 완전 이전하는 남산동 새 캠퍼스 시대를 맞아 예년 행사와 달리 교수들과 재학생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입생들을 새 캠퍼스로 초청해 오리엔테이션을 열도록 하자며 총학을 설득했으나 실패했다. 대학측은 오는 26일 새 캠퍼스에서 대학 공식 오리엔테이션 일정이 잡혀 있는 점을 들어 총학이 고집하는 자체 행사를 허락하지 않았다.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지붕 붕괴 사고는 샌드위치 판넬 구조로 된 조립식 건물의 구조적 설계가 미흡한 탓에 피해가 커졌다는 지적이다. 샌드위치 판넬은 앞뒤 양면이 철판으로 된 판넬 사이에 스티로폼이 끼워진 건축 자재다. 주로 창고나 비닐하우스의 단열재로 사용된다. 다른 건축 자재를 이용하는 것에 비해 몇 배 이상 값이 싸고 시공 기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기 때문에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건축 자재로 손꼽힌다. 하지만 이 같은 샌드위치 판넬은 화재에 취약할 뿐만 아니라 지붕으로 사용될 경우 하중을 견딜 수 없어 큰 피해를 가져올 수 있다는 맹점을 갖는다. 이날 사고도 체육관 지붕이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80㎝ 가량 쌓인 눈의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무너져 내린 것으로 추정된다.
"무너지는 소리를 들었는데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다가 정신을 차려 보니 구조물에 깔려 있었어요." 기억조차 하기 싫은 생과 사의 갈림길에서 무사히 구조된 부산외대 예비 신입생들은 울산 시티병원과 21세기 좋은병원, 경주 동국대병원, 계명대 동산병원 등 응급실에 이송돼 치료를 받으면서 겨우 말문을 열었다. 지난 17일 오후 9시16분께 폭설로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경북 경주 마우나 오션리조트 조립식 체육관이 붕괴하는 사고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한 80여 명의 예비 신입생이 중경상을 입었다. 안타깝게도 현재 8명(오전 1시20분)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8명의 사망자는 21세기 좋은병원에 안치돼 있다. 현재 소방당국은 마우나 오션리조트 체육관 일대에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눈이 내리고 있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17일 밤 경주 마우나 오션리조트의 체육관이 지붕에 쌓인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붕괴되면서 신입생 환영회에 참석한 학생 10명이 숨지고 115명이 다쳤다. 최초 붕괴 시간을 놓고 소방당국과 학교 측의 주장이 엇갈리기도 하지만 지붕이 무너지기 시작한 지 '10초' 만에 미처 빠져나가지 못한 학생 100여명을 덮쳤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 ▣ 17일 오후 9시7분, 10초만에 '와르르' 17일 오후 9시7분께 리조트 내 1200여㎡의 부지에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진 체육관의 지붕이 앞쪽부터 무너지기 시작했다. 조립식 건물이었던 체육관은 '10초' 만에 완전히 붕괴됐다. 생존자와 주변 관계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체육관 안에는 560여명의 학생이 신입생 환영회에 참석하고 있었으며 지붕이 무너질 당시에는 80~100여명이 남아 있었다. 사고 직후 부산외대 남산동 캠퍼스 대학본부 2층에 사고대책본부를 마련하고 현황파악에 나섰다.
지난 17일 오후 9시7분께 경주시 양남면 마우나 오션리조트 체육관 지붕이 무너져 10명이 숨지고 중상 2면, 115여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체육관에는 부산외대 학생 등 560여명이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진행하고 있었다. 무대 위에서 콘서트 형식의 환영회가 진행되던 중 '10초'만에 지붕이 무너져 80~100여명이 빠져나오지 못했다. 순식간에 체육관 일대는 전쟁터를 방불케 할 정도의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이 같은 대형 참사를 경험한 피해자나 사고 유가족들은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고 살아가게 된다.
2·17 코오롱 경주 마우나오션 리조트 대참사 17일 오후 경주시 양남면 마우나 리조트 붕괴 사고로 깔린 여학생이 구조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이 여고생은 구조됐다. 18일 오후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현장에 신발이 남겨져 있다. 119구조대원 등이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사고 현장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는 18일 오전 리조트 주변의 도로에 경찰차량과 수색작업 차량이 줄지어 주차돼있다. 17일 오후 9시 15분께 경주시 양남면 신대리 동대산 기슭의 마우나오션리조트 강당 건물 지붕이 붕괴돼 출동한 119 구조대원들이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17일 오후 9시15분께 경주시 양남면 신대리 동대산 기슭의 마우나오션리조트에서 2층 건물의 지붕이 붕괴돼 출동한 119 구조대원들이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학교를사랑하는학부모모임(학사모)은 18일 "정부는 청소년 수련시설에 대한 의무적 종합평가를 통해 안전 관리를 강화하라"고 촉구했다. 학사모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전날 경북 경주시 마우나오션 리조트에서 열린 부산외국어대 신입생 환영회 도중 가슴아픈 사고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이들은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면 아이들의 각종 야회 수련활동과 진로 체험학습 활동이 늘어날 것"이라며 "지난해 7월 충남 태안군 사설 해병대 캠프 교육 도중 학생 5명이 숨진 기억과 더불어 언제 어느 곳에서 또 불상사가 일어날지 불안한 마음"이라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에서 발생한 붕괴사고와 관련,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신입생 환영회 등 각종 외부 행사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교육부는 이날 각 대학에 공문을 보내 부득이하게 신입생 환영회 등 행사를 진행할 경우 시기와 장소, 규모 등의 내용을 20일까지 제출하도록 했다. 교육부는 "붕괴사고 이후 일부 대학에서 신입생 환영회 등을 그대로 진행한다는 민원이 제기돼 실태조사를 진행하게 된 것"이라며 "각 대학이 제출한 내용을 토대로 안전사고 우려가 없는지 여부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고 말했다.
경주 마우나오션 리조트 체육관 붕괴 사고와 관련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경북경찰청은 18일 오전 경주경찰서 대회의실에 경주 마우나오션 리조트 체육관 붕괴 사고 수사본부를 꾸렸다. 수사본부는 경북지방경찰청 수사과 수사2계와 광역수사대, 강력계, 경주경찰서 수사과 등으로 구성됐으며 본부장은 배봉길 경북청 차장이 맡았다. 경찰은 리조트 관계자 및 행사대행 업체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관리 및 업무상 과실 여부 등에 대해 수사할 계획이다.
경찰은 경주 마우나 리조트에서 발생한 강당 붕괴사고로 10명이 사망하고 115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18일 밝혔다. 매몰로 인한 실종은 1명으로 집계됐다. 이성한 청장은 이날 오전 8시 수사·경비 국장 등 관련 실무자와 함께 사고현장을 방문했다. 이 청장은 현장을 방문해 구조활동에 참여한 근무자들을 독려하고, 관련 수사 상황도 점검할 예정이다. 이 청장과 실·국장들은 사고 직후인 17일 밤 11시께 서울 서대문구 본청 상황실에 집결해 총괄 지휘를 했으며 "최대한 경찰병력을 지원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