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은 지난 15일 보다 발전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행동강령 자가학습 프로그램을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총 31주간 운영한다. 반부패·청렴지수 향상을 위해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개인 컴퓨터에 탑재해 자가진단 및 학습이 가능하다. 운영 방법은 내부 전산망인 새올행정포털에 '행동강령학습창' 배너를 클릭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한 직원들에게는 상시학습 인정 및 공직윤리 마일리지 실적을 관리해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대구 북구의 오랜 숙원인 '안경산업 토탈비즈니스센터' 건립사업이 첫 삽을 떴다. 대구 북구청은 지난 13일 오전 10시 노원동 3공단 내 안경산업 토탈비즈니스센터 건립 부지에서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안경산업 토탈비즈니스센터는 3공단 안경산업특구 내 3083㎡ 부지에 지상 7층, 지하 1층, 연면적 9958㎡ 규모의 아파트형 임대공장으로 건립되며 오는 2015년 3월 완공 예정이다. 총사업비 178억원(국비 89억원·시비 49억원·구비 40억원)의 센터 건물이 완공되면 지역의 영세 안경 제조업체에 저렴하게 임대할 예정이다.
대구 달성군은 지난 14일 대구 유일의 이팝나무 군락지인 옥포면 교항리 소재 이팝나무 군락지에 대한 정비를 한다. 옥포면 교항리 이팝나무 군락지는 5월 초~중순 개화 시기가 되면 흰 꽃망울로 온 숲이 덮혀 장관을 연출한다. 최근 인터넷과 SNS를 통해 소문이 퍼져 나가면서 이팝나무의 개화시기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달성군의 새로운 관광지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달성군은 이팝나무 22주와 남천 320그루를 추가로 심고 팔각정자와 평상 등 편의시설 각 1개소, 자연석계단 2개소, 목재펜스와 산책로 등을 정비할 계획이다. 또 고령 등으로 생육에 지장을 받고 있는 이팝나무 12그루는 건전한 생육이 가능하도록 외과 수술을 진행한다.
대구 북구청은 교복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나눔 장터를 오는 21~22일 이틀간 구청 민방위교육장에서 연다. 학생들한테 기증 받은 교복을 세탁과 수선해 점당 2000∼5000원, 참고서는 권당 1000원에 판매한다. 장터에서 얻은 수익금은 지역 생활이 곤란한 학교 입학생들의 교복 구입에 사용된다. 북구청 배광식 부구청장은 “후배를 위해 교복을 기증해 준 선배 학생들에게 감사하며, 이 행사가 계속 이어져 이웃 사랑의 바탕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궁금한 점은 북구청 주민생활지원과(053-665-4383)
대구 서구청은 지난 14일 교육부 주관 학생안전지역 지정·시범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교육부에서 지자체와 교육지원청, 관할 경찰서가 합동 참여 및 공동으로 수행하는 이번 사업은 학생안전보호 강화를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대구 서구, 서울 구로구, 광주 북구 등 3개 자치단체가 선정됐다. 서구청이 제안한 사업은 3S(Student Safety System) Zone 운영을 통한 '행복한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로 사업대상지는 서구 비산·북비산초등학교와 대평·서부중학교 등 4개교로 이곳을 중심으로 반경 200m이내 사업을 서부교육지원청, 서부경찰서가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14일 오후 5시10분께 대구시 달성군 논공읍 달성보에서 이모(41)씨가 몰던 패러글라이딩 비행을 하던 중 강으로 추락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씨는 달성군 정월대보름 축제에 참여해 같은 패러글라이딩 동호회 3명과 함께 비행을 하던 중이었다. 추락한 이씨는 곧바로 구조됐으며 가벼운 저체온증 외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강풍과 작동 미숙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16일 대구경북지역은 구름이 많은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동해안에는 오후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울릉도, 독도는 오전오후 구름많고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겠다. 아침최저기온은 영상 3도에서 영하 10도 분포를 보이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영상 9도에서 10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전해상에서 1~3m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다. 동해남부 앞바다와 먼바다에 내려졌던 풍랑주의보는 모두 해제됐다.
대구시의회는 지난 15일 하도급계약의 투명성을 높이는 내용의 건설산업 활성화 조례를 상임위원회에서 통과시켰다. 건설환경위 소속 허만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조례는 지역 기업이 생산한 자재와 장비를 사용하고, 지역 인력을 우선 고용하며 저가 하도급 등 불공정한 하도급계약에 대한 심사를 강화하는 것이 골자다. 하도급계약의 투명성을 높이도록 하도급계약심사위원회의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대구시는 지난 13일 2003년 2월 18일 지하철 화재사고로 희생된 사고 희생자 묘역에 알파벳과 번호로 표식 안장된 무연고 6인의 묘지에 헌화를 하고 영령들의 명복을 빌었다. 대구시 공원묘지 중 위치가 가장 좋고 양지바른 이 곳에는 화재사고 192인의 희생자 중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6인이 안장되어 있으나, 현재까지 연고자가 나타나지 않아 설?추석 명절은 물론 사고일 조차도 추모를 받지 못하는 쓸쓸한 묘지이다. 11주기를 맞아 현재까지도 신원이 밝혀지지 않았음은 물론 이들에 대한 연고가 있다고 신고한 가족도 나타나지 않아 안타까울 뿐만 아니라 말 못할 사연을 간직하고 묻힌 무연고자 묘역은 쓸쓸한 11주기를 맞는다. 이 묘역을 대구시청 공무원들이 추모 헌화 하고 술을 올려 그간 고요히 잠들었던 무연고자들의 영면을 빌며 넋을 달래 주었다. 이제까지 2?18 추모행사는 희생자 단체간 이견 차이로 별도 장소에서 각각 추모행사를 개최하여 왔으나, 올해는 시민사회단체의 적극적인 중재로 공동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지역사회 15개의 시민단체로 구성된 범시민추모위원회 주관으로 2.18 오전9시30분부터 경북대 글로벌 프라자 경하홀에서 넋 모시기, 종교의식, 추도사 등으로 구성해 사고로 희생된 영령들의 명복을 빌면서 진행될 예정이다.
경북도는 맞춤형 소방안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2014년 화재취약계층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해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안전관리대책은 화재취약계층을 위한 방향에 초점을 두고 ▲ 화재취약계층에 대한 기초 소방시설 보급 ▲ 화재없는 안전마을 만들기 추진 ▲ 다문화 가족, 외국인 근로자 등 소방안전서비스 제공 등 3가지 사항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최근 3년간 화재현황을 살펴보면 전체화재 8,811건 중 1,695건(19.2%)이 주택에서 발생, 화재로 인한 사망자도 주택화재에서 20명이 발생해 전체 사망자(50명)의 38.5%를 차지했다.
15일 오전 10시께 경북 구미시 공단동 한 공사장에서 불이 나 건물 270㎡와 공사기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400여만원의 피해를 낸 뒤 30분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사작업중 불이 났다는 현장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대구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최월영)는 가출청소년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하고 성매매까지 시킨 등의 혐의로 기소된 송모(22)씨에게 징역 3년6월과 정보공개명령 5년, 위치추적전자장치 부착 10년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돈을 벌고 성적 욕망을 채우고자 가출 청소년들을 성매매하게 하는 등 사회적 비난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15일 오후 2시께 경북 영덕군 축산면 바닷가에서 낚시를 하던 이모(53)씨 등 3명이 파도에 휩싸여 바다에 빠졌다. 이 사고로 2명은 구조됐지만 이씨는 익사해 숨졌다. 또 오전 11시30분께는 경북 김천시 대항면 황악산에서 등산을 하던 이모(42)씨가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져 숨졌다. 경찰은 심장마비로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보다 앞선 오전 8시30분께는 경북 안동시 예안면에서 경운기가 넘어지며 권모(61)씨가 깔려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경북도는 일본의 지속적인 독도 영유권 침탈 행위 등에 대응하고 국민들의 독도 사랑을 더욱 자연스럽게 고취시키기 위해 17일 부터 3월16일 까지 한달간 전화 통화연결음 서비스를 실시키로 했다. 이번 서비스는 22일 예정된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에 대한 다양한 대응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경북도의 행정전화와 도 및 시·군청 직원들의 휴대폰에 제공돼 민원 업무 등으로 전화를 거는 도민들이 자연스럽게 독도 노래를 들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농협중앙회 최원병회장과 농협 임직원 100여명은 지난 14일 계속되는 폭설로 많은 피해를 입은 포항 죽장면에서 제설 지원 및 농업인 위로에 나섰다. 대구, 경북농협본부 및 포항관내 농협임직원 100여명도 14일, 죽장면 상옥리 피해농가를 찾아 폭설로 무너진 비닐하우스 제거와 마을 곳곳에 쌓인 눈으로 진출입이 어려웠던 도로까지 출입이 가능하도록 눈을 제거하고 길을 열었다. 특히 홀로 거주하는 편연화(82), 심옥랑(83) 할머니들은 쌓인 눈을 치우지 못해 몇일 동안 집밖 출입이 어려웠으나 농협 직원들의 도움으로 길이 생겼다며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15일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 이철우 경북도당 위원장, 국토위 간사인 강석호 의원을 비롯한 중앙당직자들과 함께 울진군 온정면 조금리 폭설피해 농가를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제설작업에 투입된 민·관·군 관계자를 격려하며 제설작업을 함께했다. 특히, 김관용 지사는“울진은 원전이 10곳이 건설됐거나 예정된 곳이고 이원전들이 해안선에 있어 해마다 기후변화로 해안선 침식이 이루어지고 있어 주민안전을 위해 하루빨리 해안선 제방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오대희)가 최근 강원도 강릉지역에 내린 기록적인 폭설(강릉 적설량 109㎝)로 도시 기능이 마비되고, 시민 불편이 증가함에 따라 14일 소방공무원으로 구성된 특별지원단을 피해지역에 제설작업과 복구지원 활동에 나섰다. 이번 대구소방본부 폭설피해지역 특별지원단은 소방본부 대응과장을 단장으로 소방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근 근무자 40명으로 구성했으며, 피해지역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설장비 및 급식문제를 자체 해결하고, 강원소방본부 폭설대책본부 협조 하에 지정된 피해지역에서 실질적인 제설작업을 전개했다.
대구시와 경북도, 농협중앙회 등이 동해안 일대 폭설피해 지역 복구지원에 행정력을 총동원하는 등 안간힘을 쏟고 있다. 대구시 소방안전본부는 강릉지역에 특별지원단을 파견하고 경북도는 대설로 피해입은 농가의 피해보상을 위해 대설피해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농협중앙회 임직원과 대구, 경북농협본부는 포항관내 죽장면 상옥리 피해농가를 찾아 폭설로 무너진 비닐하우스 제거와 마을 곳곳에 쌓인 눈으로 진출입이 어려웠던 도로까지 출입이 가능하도록 눈을 제거하는 등 제설작업과 복구지원 활동에 적극 나섰다.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오대희)는 고유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소방헬기 비상대기 상태에 들어갔다. 특히, 정월대보름 전후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및 산불취약지역에 대한 특별항공 순찰비행과 화재예방 안내방송을 통해 화재발생요인 차단에 돌입했다. 산불 발견 시 신속한 상황보고와 지원 소방력 조기투입을 위해 소방헬기를 상시 계류장에 이륙 준비시키는 등 소방장비 100% 가동상태를 유지토록 했다.
우리나라는 이미 다문화사회로 진입했다. 거주하는 외국인이 145만명에 육박해 광주광역시(146만9216명) 주민수에 가까워졌다. 국제결혼으로 태어나는 아이들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면서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자녀의 수는 19만명을 넘어섰다. 이 사실은 안전행정부의 올 1월 1일 기준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현황을 조사에서 확인됐다. 다문화가족은 서로 다른 국적, 인종이나 문화를 지닌 사람들로 구성된 가족이다. 한국은 단일 민족 국가라는 민족주의, 순혈주의가 다른 국가에 비해 강하다. 다문화가족은 오랜 시간 혼혈 가족, 혼혈아 등으로 불리며 차별받아 왔다. 20세기말 세계화와 이주화로 인한 외국인 유입 증가, 국제결혼 급증 등으로 다문화가족이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