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광역일보 고충처리인 선임자 공표 *1) 고충처리인 성명; 장재창(부사장, 편집국장) 2) 전화번호; 053-253-0000, 010-3131-5994 3) 팩스: 053-253-0041 4) 이메일; 회사 dgynews@daum.net 개인 jczang@korea.com 5) 주소;회사 대구시동성로5길25,8층 개인 대구시달서구월배로80, 102-1002 * 알 림 *
최근 카드사 개인정보 대량 유출사태 이후 정부가 공공과 민간기관의 개인정보 관리 실태에 대해 특별 점검을 벌이기로 했다. 안전행정부는 개인정보를 대량으로 수집·보유하는 모든 공공기관과 민간 기관에 대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합동으로 17일부터 3월25일까지 6주간 개인정보 관리실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카드사의 개인정보 대량유출로 인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개인정보 관리실태 전반을 재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앞서 안행부는 지난 1월24~7일 모든 공공기관에 개인정보 관리실태 점검리스트를 통해 자체 점검하도록 했다. 이 결과를 토대로 미흡한 모든 공공기관에 대해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올해 전자정부 핵심 국정과제 실현을 위해 모두 27개의 지원 사업이 추진된다. 이중 7가지는 신규 사업이며, 예산은 839억원 규모다. 이에 따라 올해 사업은 각 부처 정보시스템의 연계·통합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국민생활 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지난해부터 대기업 참여가 제한됨에 따라 올해부터는 중소기업의 사업 참여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안전행정부는 17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300여명의 ICT 중소기업인 등을 대상으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4년 전자정부 지원 사업 설명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사업 대상 정책과 절차, 법·제도 및 27개 세부사업이 소개된다.
중국이 북한의 핵프로그램을 포기하도록 압박을 강화할 것이라고 존 케리 국무장관이 밝혔지만 전문가들은 회의적으로 보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지적했다. 뉴욕타임스는 15일 케리 국무장관이 전날 중국의 시진핑(習近平) 주석 등과의 회동을 마치고 중국이 한반도비핵화를 위해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지만 전문가들은 이미 중국이 비슷한 조치를 취했던 것을 들어 회의론을 제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조엘 휘트 전 국무부 북한문제전문가는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지난해 시진핑 주석 집권이후 이미 북한에 강도 높은 압박을 한 바 있다. 중국이 비핵화에 대한 말을 꺼내겠지만 북한 정권이 불안정해져서 미국과 한국이 영향력을 강화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지적했다.
권영진 대구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전현직 중진 국회의원을 비롯한 교계, 학계, 사회단체 대표, 지지자 등 3500여명이 참석해 세(?)를 과시했다. 특히 서청원의원과 남경필 의원 등 여권 실세 현역 국회의원만 32명이나 참석했다. 원희룡 등 원외인사 10여명과 주호영·유승민·이철우·조원진·김광림·유성걸·이종진·홍지만·윤재옥·권은희·김상훈의원 등 지역의원 대부분이 자리를 같이 했다. 개소식이 열린 15일이 주말인 점을 감안하면 권 후보의 폭넓은 인맥 형성과 함께 소통의 귀재란 세간의 평을 그대로 보여줬다는 평가다.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은 16일 "중국을 다녀온 뒤에 서울시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 지 생각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청계산 산행 도중 기자들과 만나 서울시장 출마 여부에 대한 결심 시기와 관련, "오는 20일 여야 의원 40여명과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의원은 국회 한중의원연맹 소속 여야 의원들과 3박4일 일정으로 오는 20일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그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본선 경쟁력을 묻는 질문에 "말로만 서민을 얘기하면서 서민을 이용하는 정치인이 있는데 (나는) 서민이 중산층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16일 부산 앞바다 기름유출사고와 관련 "해수부와 해양경찰청은 가용자원을 모두 동원해 오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방제작업에 총력을 기울이라"며 "앞으로 사고발생시 해상오염 가능성이 큰 해상급유선, 유조선 등은 기상상황 및 해상여건 등을 고려한 사전 대비로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특별 관리하는 방안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지난 13일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여수 우이산호 충돌 유류오염사고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와 대책마련을 지시했는데도 불구하고 지난 15일 부산 앞바다에서 또 다시 이런 사고가 발생한 것은 매우 유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국무조정실이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소치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1500m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심석희 선수에게 축전을 보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박 대통령은 축전에서 "처음으로 올림픽에 출전했으면서도 자신감 있게 경기를 펼친 심석희 선수의 모습은 국민 모두에게 큰 감동과 희망을 선사했다"며 "대한민국 쇼트트랙의 저력을 세계에 보여준 계기가 됐다"고 격려했다
오는 3월 창당될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신당 명칭이 '새정치연합(New Political Vision Party)'으로 결정됐다. 안 의원의 창당 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 금태섭 대변인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새정추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국민공모 절차를 거쳐 당명은 '새정치연합'으로 결정됐고 17일 발기인대회에서 추인 절차를 거칠 것"이라고 밝혔다. 금 대변인은 "신당 당명은 국민 기대가 높은 새정치의 의미를 명확히 담고 합리적 보수와 성찰적 진보를 포괄한다"며 "여론조사에서 당보다는 연합을 선호하는 분들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15일 동해안 지역 폭설피해 지원과 관련 "피해보상 한도가 가구당 5000만원에 묶여 있기 때문에 농민들이 느끼기에 피부에 와 닿지 않는다는 말씀이 계셔서 당에서 잘 뜻을 모아 국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기록적인 폭설로 피해를 입은 경북 울진군 온정면 농가를 방문한 자리에서 "폭설이 3년주기로 온다고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중장기 대비책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울진, 봉화 등 경북의 동북지역은 교통도 어렵고 어떻게 보면 오지고 육지내 섬이라는 얘기를 듣고 있다"며 "사실은 지난번에 울진에 먼저 오려고 했는데 기상이 나빠 헬기 운행이 어렵고 시간이 맞지 않아 강원을 먼저 방문했었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16일 한·일 정상회담 가능성과 관련한 일본 언론의 보도와 관련해 "전혀 준비되지도 않고 협의도 이뤄지지도 않고 있다"고 일축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일본 정부가 다음달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 때 한·일 정상회담을 갖는 방안을 요청할 것이라는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지나친 보도"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한·일 정상회담이 성사되기 위해서는 독도문제, 위안부문제, 역사교과서문제 등 두 나라 사이에 만들어가야 할 여러 가지 부분들이 있다"며 "여러 부분들에 대한 사전 준비가 부족한 상태에서 정상회담과 관련한 어떤 논의도 진행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15일 오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남북 고위급 접촉 결과와 관련한 후속조치 등을 논의했다.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윤병세 외교·류길재 통일·김관진 국방부 장관과 남재준 국가정보원장, 김규현 국가안보실 제1차장 겸 NSC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청와대는 지난 13일 NSC 상임위를 열 예정이었지만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의 업무보고와 고위급 접촉 재개 등의 일정으로 이틀 연기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2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7년 만에 가진 남북 고위급 접촉 결과와 관련해 수석대표로 참석했던 김 사무처장의 보고가 이뤄졌다. 또 한반도 정세 분석과 함께 이번 고위급 접촉 결과의 후속조치 등의 논의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가 간부직원의 성희롱 등 내부 비리를 제보한 임대매장 직원을 강제해고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16일 홈플러스 등에 따르면 대구 칠곡점이 임대를 준 여성의류매장에 1년여 간 근무한 C(45·여)씨는 8일자로 퇴직했다. 매장 대표가 평소 근무태도를 문제삼으며 해고를 통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C씨 측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관리 책임자인 홈플러스 간부직원의 지속적인 성희롱 등을 참지못해 명절 직전에 문제를 제기했고 그 과정에서 보복성으로 강제해고를 당했다는 것. C씨는 의류매장을 관리하는 홈플러스 정직원인 S(43) 과장이 수차례에 걸쳐 C씨 등 자신이 관할하는 매장의 60여 명 직원들에게 반말과 욕설뿐 아니라 성희롱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또 C씨를
대구 경북지역 일선 지자체가 회의기록을 등한시 하고있다. 아침 간부회의 오후 간부회의 등 회의 많기로 유명한 지자체. 결국 이들이 오고간 회의 내용은 그들만의 말장난, 안부를 묻고 수다를 떠는 자리로 변질되고 있다. 기록을 생산조차 하지 않는 지자체가 스스로 밀실행정을 앞장서고 있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대구시, 경북도도 사정은 마찬가지이다. 실제 2008년 한 해 동안 16개 시·도 자치단체장이 참석한 회의의 회의록 생산 현황을 보면 대구는 1건 경북도는 아예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광역자치단체장 참석 회의는 '공공기록물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8조 제1항 제6호에 해당되는 회의이다.
휴일인 16일 오후 대구의 낮기온이 11.9도를 오르는 등 포근한 날씨를 보인 가운데 대구 중구 국채보상공원에서는 나들이 온 시민들이 반팔차림으로 농구를 즐기고 있다.
청송군은 오는 11월까지 부동면 내룡리에 '얼음골 빙벽밸리 클라이밍스쿨'을 개원한다. 군은 65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폐교 상태인 내룡초등학교를 인수한 뒤 개축해 숙박시설을 갖춘다. 경북산악연맹과 클라이밍스쿨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한 뒤 등산교육 및 암벽 체험 교실, 산악마라톤, 산악자전거(MTB), 오토캠핑 등 각종 산악스포츠 체험 활동을 지원한다.
15일로 예정됐던 청도소싸움경기 개장이 잠정 연기됐다. 사업시행자인 청도공영사업공사와 수탁사업자인 (주)한국우사회간의 시설 사용료 협상이 결렬돼서다. 당초 싸움경기는 지난해 12월부터 동절기 휴장기간을 거쳐 15일부터 개막식과 함께 올 시즌을 개막해 연말까지 매주 토일요일마다 진행할 계획이었다. 16일 청도공영사업공사 등에 따르면 공사와 우사회는 개장일을 앞두고 경기장시설 사용료와 소싸움경기사업 위수탁 계약 협상을 벌여왔다. 계약에 따라 민간사업자인 우사회는 경기장시설을 청도군에 기부채납하면서 31년9개월간 '무상사용권'을 갖고 있다. 공사는 올해부터 경기장 사용료를 지불해야 되는 상황이다. 양 측은 협상에서 연간 사용료를 우권발매액의 5.5%수준과 매출 부진시 최소보장액을 지급하는 선에서 의견 접근이 이뤄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원춘 / 건국대 겸임교수 14일은 우리나라 고유의 명절인 대보름과 서양의 발렌타인데이(Valentine Day)가 겹치는 날이다. 발렌타인데이는 로마 황제 클라우디우스 2세가 원정에 징집된 병사들이 출병 직전 결혼을 하면 사기가 떨어질 것을 염려해 결혼을 금지하였으나 사랑에 빠진 두 남녀를 안타까워한 발렌타인 신부가 이들 사이의 결혼을 몰래 허락하고 주례를 섰다가 처형된 서기 270년 2월 14일을 기념하는 날로 전해지고 있다. 남녀가 사랑을 고백하고 초콜릿을 주고받는 날이 되어버린 2월 14일을 올해는 우리 고유 명절인 대보름 날 행사로 즐기면서 젊은이들이 사랑을 고백하는 날로 새롭게 조명되었으면 하는 맘이다.
김소형 / 한의학 박사 (김소형 사진) 음력 1월15일은 정월대보름입니다. 이날이 되면 집집마다 부럼을 깹니다. 껍질이 단단한 견과류를 먹는 풍습인데, 부럼을 깨야 1년 동안 부스럼이 나지 않고, 이가 단단해진다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정월대보름이 되면 한 해의 건강을 기원하면서 주로 호두, 땅콩, 은행, 밤 등의 견과류를 많이 먹게 됩니다. 특히 호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서 두뇌 발달에 좋은데요, 집중력과 기억력을 높여주고 뇌를 젊고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땅콩은 필수 아미노산과 비타민 E가 풍부하기 때문에 활성산소를 제거해주어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매끄러운 피부를 만들어주기 때문에 피부 미용에도 도움이 되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서 성인병 예방에 좋습니다.
우리조상들은 옛부터 달(月)을 '음'의 상징으로 여성을 나타낸다고 여겼다고 한다. 즉 달은 만물을 낳는 힘을 가진 상징으로 곧 풍요로움을 뜻한다고 여겼다. 농경사회를 기본으로 살아왔던 우리조상들에게는 풍요로움을 뜻하는 정월보름달은 매우 중요한 기일 중 하나일 수 밖에 없었다. 특히 새해 첫번째 보름달은 농사의 시작일로서 매우 중요한 명절로 여겼다. 설날이 가족과 함께하는 명절이었다면 정월대보름은 마을사람들과 함깨하는 명절로 이어져 왔다. 우리의 아름다운 세시풍습의 하나로 전해 내려오는 정월대보름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 - 편집자 주 - 14일은 일 년 열두 달 가운데 달이 가장 밝다는 정월 대보름(음력 1월15일)이다. 예로부터 ‘정월이 좋아야만 일 년 열두 달이 좋다’는 믿음에서 풍요와 건강을 기원하는 다양한 세시행사가 정월에 행해졌다. 특히 농경사회에서는 달을 여신이나 대지의 신으로 생각해 정월 대보름을 매우 뜻깊은 날로 여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