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 한의학과 노성수 교수가 지난 8일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 40여명을 대상으로 바이오헬스케어산업 육성 세미나에서 주제 발표를 했다. 이번 세미나는 경북지역 천연물을 활용한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노성수 교수는 ‘한의학 기반 항당뇨 천연물 유래 기능성 식품 소재 개발’을 주제로 당뇨의 정의와 분류 및 치료법에 대한 전체 개요와 전통한의학에서 당뇨를 치료한 처방에 대한 분석과 단미 한약재 소재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단미 한약재간의 상호 작용에 대한 한의학적 이론과 이를 통해 한의학을 활용한 기능성식품 소재 개발의 가능성을 높이고 개발 기간의 단축과 연구개발비를 절감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노성수 교수 이외에도 △프뉴마 이상철 회장은 천연물을 이용한 당뇨 예방 및 개선 △단국대 장태수 교수는 당뇨관리 및 헬스케어 국내외 사례 분석 △안동대 김태완 교수는 지역천연물 자원 활용 항당뇨 기능성 소재 개발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를 했다.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은 “메디푸드 사업, 당뇨병 환자식 선식개발, 바이오기술개발사업 등 경북의 우수한 천연물을 활용한 R&D 사업들을 진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실현시켜 새바람 행복 경북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