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용 구미시장이 “KTX 구미역 정차는 김천과 구미가 공생하는 조건이 된다”고 말했다.장 시장은 17일 대구 수성호텔에서 대구경북중견언론인 모임 아시아포럼21 초청 토론회에서 “KTX 구미역 정차를 위해 국토부와 논의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남북내륙철도가 예타 조사중이고 내륙철도와 경부선을 연결시켜서 구미역에 KTX정차를 추진하고 있다” 며 “김천에서 반대하고 있지만 이는 기우에 지나지 않는다. 구미경제가 나빠지면 김천경제도 같이 나빠지게 돼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KTX구미역 정차는 구미경제를 회복하는데 중요한 요소다”며 “김천과 구미가 공생할 수 있을것으로 본다. 김천이 일방적으로 피해를 보지는 않을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