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궁원 마술공연경주 동궁원에서 오는 20일부터 가을여행주간을 맞아  주말마다 ‘가족과 함께 하는 마술공연’을 연다.마술공연은 여행하기 좋은 계절, 가을에 접어들면서 동궁원을 찾는 고객들에게 볼거리에 더해 재미있는 즐길거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동궁식물원 1관과 2관 사이에 위치한 죽지랑 북 카페에서 다음달 11일까지 4주간에 걸쳐 주말 오후 1시와 3시에 멋진 마술공연이 펼쳐진다.비둘기, 빌리어드볼, 실크, 링 등을 이용한 스테이지 마술과 휴지와 슬러시 파우더를 활용한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는 신나는 마술쇼가 연출된다.  공연 사이사이에는 아이들과 연인들 그리고 가족들에게 예쁜 풍선아트를 선물해 행복을 듬뿍 담아 선사할 예정이다.여기에 대한민국 부동의 관광메카 경주의 새로운 관광트랜드로 떠오른 동궁원의 가을 정취를 온전히 만끽할 팁을 몇 가지 소개한다.먼저 동궁원 입구에 반겨주는 샤넬향의 하얀 은목서 꽃송이에서 숨바꼭질 정원의 찔레장미, 꽃다방 앞 핑크뮬리를 비롯해 광장 곳곳 다양한 가을꽃에서 자연스레 풍겨오는 자연의 향기를 느낄 수 있다.느티나무광장 여기저기 울긋불긋 가을빛으로 물들어가는 나무들 사이로 바람에 나부끼는 낙엽을 밝는 소리를 들으며, 아름드리 국화꽃을 가득 실은 사슴수레 조형물 앞에서 추억할 만한 사진도 남겨보자.식물원 1관, 2관 입구와 잔디광장 석등 사이 길에는 노랑과 빨강, 분홍이 색색이 어우러진 국화 향기와 신나는 음악에 맞춰 물줄기가 춤을 추는 음악분수도 빼 놓을 수 없다. 다소 쌀쌀한 가을 기운이 느껴질 즈음에는 훈훈한 식물원으로 들어가 푸르름이 공존하는 사계절 꽃과 열대 식물들을 통해 동궁원의 이색적인 가을을 한가득 접할 수 있다. ▣주상절리 파도소리 철썩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양남 주상절리 일대에서 ‘해오름동맹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걷기대회’가 오는 20일 열린다.이 대회는 경주와 포항, 울산 세 도시가 행정권을 초월한 상생 발전을 위해 결성한 ‘해오름동맹’ 사업의 일환으로, 세 도시의 시민과 관광객 1000여명 이상이 참가해 소통과 상생, 화합의 장이 펼쳐질 전망이다.하서항을 출발해 주상절리 전망대와 출렁다리를 지나 벽화마을이 있는 읍천항 기점으로 다시 하서항으로 돌아오는 3.4km 구간으로, 동해바다의 파도소리와 함께 주상절리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여유롭게 트레킹 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는 키오스크 즉석사진 이벤트, 페이스 페인팅, 캘리그라피  엽서, 파도소리길 뱃지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국악여행과 다채로운 음악 공연이 예정돼 모두가 즐거운 흥겨운 한마당 축제가 열린다.사전접수 참가자 선착순 600명에게는 경주시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장한 기념품을 별도로 제공한다. 사전접수는 경주시 관광컨벤션과(054-779-6982)로 하면 된다.양남 주상절리는 천연기념물 제536호이자 국가지질공원으로 연간 100만명이상 찾는 해양관광명소로 ‘자연이 연출한 조각품’으로 일컬어 지고 있다.지난해 조성된 주상절리 전망대는 아름다운 바다와 주상절리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해오름동맹 문체부공모사업인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사업으로 야간 경관을 더해 경주를 대표하는 해양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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