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의 특산품인 `샤인머스캣`이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김천농협(조합장 이기양)은 감문 산지유통센터에서 샤인머스캣 홍콩 수출 선적식을 했다고 18일 밝혔다.선적식에는 김충섭 김천시장, 김한주 농협중앙회 김천시지부장, 송화섭 조합사업공동법인 대표, 이기양 김천농협장 및 임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수출 물량은 3t(600g 4320팩)으로 한 팩당 9500원이다.특유의 향과 아삭한 식감, 달콤하고 상큼한 맛으로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샤인머스캣은 김천시가 수출 전략품목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신품종이다.김천농협은 2016년 거봉 15t, 지난해 거봉 26t을 홍콩으로 수출했다.올해는 30t 수출목표로 이미 거봉 10t, 샤인머스캣 4t을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대만에 수출한 바 있다.김천농협은 오는 12월까지 베트남, 싱가폴 등 동남아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해외 판촉행사를 연다.김충섭 김천시장은 "수출전략 품목인 샤인머스캣 해외 수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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