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경산시민 독서감상문 대회』 시상식이 지난 18일 경산미디어센터에서 수상자 및 가족과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경산시민 독서감상문 대회는 성인 연간 독서량이 평균 8.3권으로 책읽기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독서를 통해 삶의 방향과 가치관을 주도적으로 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취지에서 경산시가 경산신문사와 함께 지난 2011년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대회는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들이 일반도서 부문과 청소년도서 부문으로 나누어 총 11권의 도서를 선정했고, 지난달 29일까지 작품 접수를 받아 시민들의 열띤 참여를 이끌었다.  올해는 대상 이창훈 씨, 일반부 금상 김봉성 씨, 은상 이혜수 씨, 동상 김해광 씨, 윤성미 씨, 청소년부 금상 장정민 군(사동중), 은상 최윤화 양(사동중), 동상 전수연 양(평산초), 이주헌 군(문명중), 남현승 군(삼성현중)  으로 총 10명의 경산시민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대상을 수상한 이창훈 씨의 글은 ‘어리석음의 미학’을 읽고 책 내용을 충분히 소화해 이해하기 쉽게 소개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조리 있고 설득력 있게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산시는 이 대회에 기반을 두어 독서의 생활화를 통한 경산시 독서인구 확대에 힘쓰고 청소년에게는 글쓰기 능력 배양 및 열린 가치관 형성을, 성인에게는 인생의 전환점을 마련하는 좋은 자양분 마련을 도울 독서문화 함양을 위한 다양한 시책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