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산지역자활센터는 지난 20일 이마트 경산점에서 ‘경산벼룩시장’을 개최했다. 올 한해 4회에 걸쳐 진행된 이날 벼룩시장에는 사전 신청한 지역 주민 59개 팀이 참여해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도서, 의류, 유아용품 등 다양한 중고물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으며, 물건의 재사용으로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자원 나눔 문화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이동카페 등 자활근로사업단에서 생산한 제품을 자활근로 참여자들이 직접 홍보하고 판매하면서 참여도를 높였고, 열쇠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등 무료 체험코너는 아이들의 관심과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이마트 경산점에서는 재고 물품 일부를 당일 판매해 수익금 34만 2천 원을 경산지역자활센터에 후원했고, 벼룩시장 참가비 등 총 93만 원의 판매수익금은 연말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에 생필품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조현숙 복지정책과장은 “청명한 가을 날씨를 만끽하며 벼룩시장에 참여해 행복 웃음을 꽃피우는 지역 주민들과 가족 단위의 참여자들을 보니 흐뭇하고, 장소 제공과 일부 판매 수익금을 후원해 주는 이마트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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