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영주 출신 출향사업가 박완서 ㈜카프코 대표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소중한 마음을 담아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이날 장학금을 기탁한 박완서 대표는 “가정형편상 배움의 기회를 얻지 못해 늦게나마 고향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장학금을 기부를 하게 됐다”며 “누구에게나 배움의 기회가 균등해야 하며 학생들은 본인의 학업에 충실해 꼭 이루고자 하는 일, 하고자 하는 일을 하며 가정과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박완서 대표는 영주시 문정동 서리골 출신으로 월남전 참전 중 국가 훈장 3개를 받은 국가유공자이다. 군 전역 후 영주에서 월남상회 기름집을 시작으로 1969년 서울에서 해동상사를 설립, 1993년 ㈜카프코를 설립해 현재까지 경영하고 있다. ㈜카프코는 농산물 수입 유통업체로 참깨, 들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 장욱현 이사장은 “장학회에 보내주신 관심과 후원으로 미래를 책임질 우리지역 인재를 육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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