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신설학교 업무를 체계적·효율적으로 추진하고 교직원의 업무를 줄이고자 ‘신설학교 개교 업무 매뉴얼’ 발간을 내년 2월 목표로 추진한다.경북 도내의 다수의 택지개발지에서 매년 학교 신설이 이뤄지고 있으나, 개교업무와 관련 매뉴얼이 없어 교직원들의 업무과중, 신선학교 근무 기피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기존의 신설학교 개교업무를 수행한 경험이 있는 실무자를 중심으로 10월부터 태스크포스팀(TF)를 구성·운영해 매뉴얼을 발간할 계획이다.매뉴얼에는 실무자를 위한 업무의 흐름, 예시 및 관련 서식, 참고사항 등 신설학교에 맞는 정보를 담을 계획이다.마원숙 적정규모추진단장은 “매뉴얼 보급을 통해 교직원 업무를 줄이고, 개교 초기 학교운영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직원 학교업무 경감을 위해 새로운 업무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