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학교가 지난 20일 보건관 동산홀에서 ‘제4회 고교생 뮤지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경주디자인고등학교 ‘뮤자인’팀 등 총 9개팀, 12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펼졌다.본선심사는 음악, 연기, 안무, 작품구성, 숙련도, 팀워크 등을 기준으로 심사가 진행됐다.단체부문에서 남원국악예술고등학교 연기영상과팀이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Musical Spring Awakening)’이란 작품으로 대상과 상금 150만원를 수여받았다.△최우수상은 영송여자고등학교 ‘담(?)’팀의 ‘뮤지컬 빨래’ △우수상은 포항예술고등학교의 창작 뮤지컬 ‘Dear My Friend’, 경주디자인고등학교 ‘뮤쟈인’팀의 번지점프를 하다 중 ‘그대인가요, 그런가봐’ △장려상은 경산고등학교 ‘온새미로’팀과 대구제일고등학교 ‘비바체’팀이 수상했다.개인부문은 △최우수상에 백민유(경북여자상업고등학교)학생의 킹키부츠 중 ‘연애의 흑역사’ △우수상에는 김수현(뮤지컬 아카데미)학생 △딤프특별상은 ‘정샘엑터멘토’팀이 수상했다.박명호 총장은 “이번 고교생뮤지컬 페스티벌이 문화의 날(20일)에 문화를 선도하는 계명문화대에서 개최해 무척 의미있는 날이라고 생각한다”며 “고교생의 수준을 훨씩 뛰어 넘은 안무와 내면적 연기 등을 보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뮤지컬계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