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이 민선7기를 맞아 행정기구 개편을 단행한다.23일 군에 따르면 다양한 행정수요 변화에 선제적 대응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행 1실 1단 10과 2직속 2사업소 1의회 1읍 7면을 2실 10과 1단 2직속 3사업소 1의회 1읍 7면으로 개편한다.이번 행정기구 개편은 경상북도 심의를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먼저 한시적 기구인 미래전략추진단을 연내 폐지하는 대신 군 최대 역점사업인 대구통합신공항공 유치와 삼국유사가온누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공항추진단과 삼국유사사업소를 신설했다.쾌적하고 살기 좋은 전원도시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환경산림과를 환경위생과와 산림축산과로 분리했다.주민생활지원과는 주민복지실로, 상하수도사업소는 맑은물사업소로 명칭을 변경했다.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수시설담당과 치매안심담당을 신설했다.건축물 신축신고와 건축물대장 기재·변경 등 건축행정 전반의 신청업무는 기존 면사무소에서 본청 민원봉사과 건축담당으로 이관했다.김영만 군위군수는 “이번 기구개편은 군정 최대 역점사업인 대구통합신공항이전과 삼국유사가온누리사업, 팔공산산림레포츠단지조성 등 앞으로 군위군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