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참외산업특구가 올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18년 특구평가에서 대구·경북 1위, 전국 우수특구로 선정돼 포상금 5000만원을 포함한 장려상을 수상하게 됐다.이번 평가는 전국 196개의 특구운영에 대한 성과를 외부전문가와 합동으로 이뤄졌으며 서면 및 현장심사, 중앙평가 3차례에 걸쳐 진행됐다.성주군은 지난 2006년 2월 ‘성주참외산업특구’로 지정을 받아 농산물산지유통센터건립과 동시에 전국 참외가격 형성을 주도하는 유통 대혁신을 꾀하고, 참외박스 규격화 및 디자인 단일화사업, 저급참외 수매사업, 896억원의 참외 재배시설 자동화·현대화사업 등 다방면으로 추진한 참외산업이 농가소득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뿐만 아니라, 성주참외 홍보관 건립, 6차 산업을 통한 참외가공품 개발, 해외시장 개척 등 행정의 전폭적인 지지에 성주군 참외재배농가의 70년 이상 쌓아온 풍부한 재배기술이 보태져 성주참외 고유의 차별성과 브랜드 가치를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