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대구지방국세청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대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나온 여야 의원의 발언들. ▣“국세청과 기업은 동업하는 관계다” = 자유한국당 최교일 의원은 국정감사 질의에 앞서 “올해 전체 세수 규모가 60조인데 삼성 법인세만 17조다”며 “국세청과 기업은 동업하는 관계”라고 말했다.▣“납세자를 대하는 마음가짐이 중요” = 자유한국당 엄용수 의원이 지난해 조직성과 평가에서 대구지방국세청이 납세 부문 1위를 차지한 점을 되짚으며 “경기가 안 좋은데도 불구하고 세수는 호황”이라며 “형식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납세자를 대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했다.▣“판문점에서 왔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의원이 “지난 4월27일 군사분계선 남쪽 지역에 있는 평화의 집에서 판문점 선언이 이뤄졌다”면서 “그 선언이 있었던 파주시 국회의원 윤후덕이다. 판문점에서 왔다”며 자기소개를 했다. ▣“한국은행 중소기업 자금지원 한도 늘려라” =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의원이 “지역 은행에 더 많은 한도를 줘 이들(중소기업)이 클 수 있게 해야 한다”면서 “한국은행은 중소기업 자금지원 한도를 늘려라”고 말했다.▣“근로장려금 사각지대 없애기 위해 노력해야” = 더불어민주당 유승희 의원은 “일용직과 가사도우미 등 도움이 필요하지만 근로장려금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