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에서 영호남 로타리맨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대구 국제로타리 3700지구와 3710지구 광주 입석 로타리회원들이 골프공으로 우정을 과시했다.친선 골프대회는 지난 21일 화순컨트리틀럽에서 열렸다.2회째다.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단풍이 곱게 물든 화순 산 기슭에서  로타리 골퍼들을 위한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대구·광주 로타리회원 각 10팀이 참가했다.참가인원은 80명이다.영호남 우리는 하나다를 외치며 가을 하늘속으로 희망의 골프공을 날렸다.여준철 국제로타리 3700지구 골프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열리는 이 대회는 영호남 로타리회원 골퍼 20팀이 참가, 지역 간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자리”라고 말했다.그는 “최근 정치·경제·문화는 물론 스포츠 분야에서도 로타리인들의 참여가 증가하고 있다. 로타인들이 한마음이 된 영·호남 골프대회가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와 화합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대회는 신페리오 방식으로 열렸다.대회에서 77타를 기록한 이대원(대구 3700지구 소속) 선수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이대원 선수는 40만원 상당의 순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국제로타리 3700지구와 3710지구 광주 입석 로타리회원들은 내년을 기약하며 아쉬움 가득한 작별인사를 나눴다.국제로타리가 내건 구호는 ‘세상에 감동을’이다. 말 그대로 사회 구석구석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데 한몫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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