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난 24일 북안면 당1리 치매보듬마을 어르신들을 모시고 ‘추억의 가을소풍’ 행사를 열었다. 이번 소풍은 최무선과학관과 시안미술관에서 치매보듬마을 어르신들의 정서적 지지와 치매예방 활동의 생활화를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   당1리 치매보듬마을은 치매예방을 위해 주 3회 경로당에서 음악, 미술, 감각 등의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치매가 있어도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가족 및 이웃의 관심과 돌봄으로 일상생활을 하며 살아갈 수 있는 마을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청명한 가을 하늘아래 붉게 물든 단풍 속에서 다양한 관람 및 체험 활동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오늘의 행사가 어린 시절 추억의 시간을 다시금 떠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보듬마을을 중심으로 노인들의 인지기능 향상과 정서적 지지를 통한 치매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