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병무청과 대구시티병원은 25일 병역이행자 우대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해 병역명문가와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에게 혜택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대구시티병원(대구시 북구 소재)은 척추, 관절, 뇌혈관질환 전문병원으로, 병역명문가(본인 및 가족)과 사회복무요원은 외래진료비 20%, 수술·입원비 및 건강검진비 10%를 할인(비급여) 받을 수 있다. 진료비 등 할인은 병역명문가문의 복지 향상 차원에서 실질적인 혜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병무청은 성실하게 병역을 이행한 사람이 존경받고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2004년부터 병역명문가 선양사업 추진 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4751가문 2만3869명, 대구·경북지역에는 577가문 2802명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됐다. 또한 전국 707개 국·공립, 민간시설과 병역명문가 우대 협약을 맺어 각종 시설이용료 할인 또는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대구·경북지역에는 대구의료원, E-월드, 자연휴양림, 롯데리아 등 66곳의 병역명문가 우대기관이 있다.  정창근 청장은 “병역명문가 등 모범적으로 병역을 이행한 사람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공공기관 및 민간기관과 협업체계를 확대해 병역이행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앞장 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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