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대한애국당 조원진(대구 달서병) 의원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구시민은 수돗물 문제로 인해서 엄청난 불안과 불신이 쌓여있고 구미시와 구미시민도 잘못된 정보를 통해 오해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대구취수원이 이전할 경우 상수원보호구역이 굉장히 넓어진다거나 또는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새로운 규제가 많이 생긴다든지, 대구시가 취수함에 따라 수량이 부족해지고 이로 인해 공장에 필요한 용수가 부족해진다는 것은 잘못된 정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대구와 구미는 민·관협의회를 9차례 개최했으나 별다른 성과가 없었지만 먹는물 문제 해결은 생명과 직결되는 대단히 중요한 문제”라며 “빠른 시일내에 대구시민과 구미시민의 불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도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또 “이철우 경북도지사도 실증검증 후 무방류시스템 도입과 구미해평취수장 이전관련 검증용역을 정부 주관으로 추진하자고 한 만큼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조 의원은 아울러 “문재인 정권이 더 이상 대구 먹는물 문제에 대해 방관하지 말고 낙동강 수계전체에 대한 수질, 수량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함께 무방류시스템에 대한 과학적 검증, 구미해평취수장 이전 타당성을 이른 시일 내에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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