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사벌면행정복지센터에서는 올해 관내에서 처음으로 넷째 자녀를 출산한 김씨(36) 집을 지난 25일 방문해 출산 축하 해피박스와 기저귀 등 아기용품을 전달했다.김씨는 3년 만에 넷째 딸을 출산해 2남 2녀를 두게 됐으며 최근 들어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아이들을 보기 힘들었던 이웃 주민들은 넷째아이 출산 소식에 크게 반기고 축하했다.이날 함께 방문한 차계홍 사벌농협조합장은 “귀한 생명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 아기들의 우렁찬 울음소리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하며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이상춘 사벌면장은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된 요즘 농촌에서의 출산은 지역 모두가 함께 축하해야 하는 경사가 됐다.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앞장서 출산 장려 분위기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