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자연재해 지역안전도 전국 평균 등급이 6등급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역안전도 평균 미만 지자체는 110곳인 것으로 조사됐다.2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행정안전부(행안부)로부터 제출받은 2017년 자연재해에 대한 지역안전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자연재해에 대한 지역안전도 지수 전국 자치단체 평균은 0.631(6등급)로 2016년 대비 소폭 개선되었으나 평균에 미달한 자치단체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행안부는 ‘자연재해대책법’ 제75조의2에 따라 방재정책 전반의 환류 체계를 구축하고 자주적인 방재 역량의 제고와 저변 확대를 위해 특별자치시·특별자치도·시·군·구별로 지역안전도 진단을 실시하고 있다.지난해 전국 228개 자치단체(세종특별자치시 및 제주특별자치도 포함) 자연재해 지역안전도 지수 평균은 0.631로 2016년 대비 0.018 낮아졌다. 안전도 지수는 0.4 미만인 경우 1등급을 받고 지수가 작을수록 안전도 등급도 높아진다. 지난해 안전도 지수는 2016년과 비교해 소폭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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