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우정청이 제25호 태풍 콩레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영덕군, 경주시 외동읍·양북면 등 8개 지역 주민들을 위한 특별지원을 실시한다.26일 경북우정청에 따르면 특별지원은 구호우편물 무료 배송 및 우체국예금 통장재발행 수수료 면제, 우체국보험료, 대출이자 납입 유예 등이다.우편물의 경우에는 구호기관에서 특별재난지역으로 발송하는 물품에 대해 6개월간(내년 4월30일까지) 무료로 접수할 수 있다. 우체국예금의 경우에는 시 또는 읍·면·동사무소에서 발급한 재해증명서를 우체국에 제출하면 6개월간(내년 4월30일까지) 통장재발행 수수료에 대해 면제 혜택(송금 및 출금 수수료 면제는 이미 시행)을 받게 된다.우체국보험의 경우에도 시 또는 읍·면·동사무소에서 발급한 재해증명서와 납입 유예 신청서를 우체국에 내년 4월30일까지 신청하면 6개월간(내년 4월30일까지) 우체국보험료 및 대출이자 납입 유예 혜택을 받게 된다. 유예된 우체국 보험료 및 대출이자는 내년 5월부터 10월 중 분할 또는 일시에 납부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