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가 급격히 커지면서 겨울용침구류가 때이른 특수를 누리고 있다.롯데백화점 대구점 8층 가정관 침구류 매출은 지난달 28일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닥스침구’는 40%, ‘엘르파리’는 26% 이상크게 증가했다.이러한 겨울 침구류 매출 상승은 결혼 대기자가 봄보다 가을·겨울에 2배이상 몰리고, 비싼구스 이불보다 가격이약60% 이상 저렴하면서도 보온성이 좋은 극세사 이불을 찾는 고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또한 침구류를 세트로 구매하기 보다는 필요할 때마다 구매하는 단품구매족이 늘어난 것도 매출상승의 요인이다.롯데백화점대구점 8층 ‘닥스침구’ 강정숙 샵매니저는 “날이 갑자기 추워지면서 가성비 좋은 극세사 이불 등을 찾는 고객이 지난해보다 3배이상 늘었다”며 “지난해보다 거위털 이불을 30% 이상 확대하고 혼수용 고객도 증가하면서 매출이 늘었다”라고 말했다.이처럼 겨울용 침구류 수요가 늘어나고 웨딩 시즌을 맞아 대구지역 롯데백화점에서는 다양한 침구류 기획전을 진행한다.먼저 롯데백화점대구점은 오는 4일까지 ‘헤지스홈’, ‘엘르파리’, ‘알레르망’이 참여하는 ‘홈패션 50% 특가상품전’을 펼치고, 구매 금액대별 감사품과 금액할인 행사도 함께진행한다. 또한 ‘해외 직매입구스이불솜 한정기획전’을 마련해‘박홍근’은 39만원(폴란드산), ‘스위트홈’과 ‘아이리스’에서는 데니카세니타이즈구스솜을약 60% 할인된 49만원에 선착순 판매한다.상인점은 오는 11일까지 ‘쉐모아’ 창립 48주년 기념 행사와 ‘헤지스홈’ 런칭 축하 상품전을 진행한다. 극세사이불 세트 등을 최대 60% 할인 판매하고, 30만원 이상 구매 시 브랜드마다 금액할인과 감사품 증정 행사도 만나 볼 수 있다.롯데백화점상인점 박종욱 생활가전 팀장은 “날씨 영향으로 예년보다 일찍 침구류를 찾는 고객이 눈에 띄게 늘었다”며 “수요가 많은 인기 품목 위주의 실속 행사를 통해 고객들의 월동 준비를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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