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중앙초등학교에서는 급식에 사용하는 전통장류를 직접 담아서 사용해오고 있는데 지난달 30일 영양동아리 학생들에게 우리나라 전통 장의 우수성에 대한 영양교육과 함께 장을 직접 만들어 보는 교육의 장이 이루어졌다. 5학년으로 구성된 영양동아리 학생은 “고추장 만들기를 직접 참여하니 좀 맵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맛있고 정말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우리가 만든 고추장을 급식에 사용한다는 것이 매우 뿌듯합니다”고 말하였다. 고추장이 숙성된 후에는 고추장을 활용한 음식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이야기 하였다. 고추장 담기를 통해 한국 음식에 대한 이해를 돕는 기회가 되고 패스트푸드에 익숙한 요즘 세대에 슬로우푸드인 고추장을 함께 담가봄으로써 건강한 먹거리를 지켜내고 우리 고유의 음식에 대해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하였다. 장동현 교장은 “가정에서 점점 장담그기를 하지 않고 사먹는 경우가 많은데 학생들에게 장담그기 행사를 함으로써 우리 장의 우수성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하였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