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은 다음달 31일 금융감독원 본원 대강당에서 열린 ‘제13회 금융공모전’에서 자체 개발 금융교육 프로그램인 ‘금동아 놀자’가 금융교육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금융감독원이 주최하고 교육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등이 후원하는 금융공모전은 국민들의 금융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인다.행사는 학교 금융교육을 활성화로 금융교육 우수사례 및 우수프로그램을 발굴, 보급하기 위해 마련됐다.금융창작물과 금융교육 우수프로그램, 금융생활체험수기, 대학생 금융콘테스트 등 4개 부문에 걸쳐 수상자를 가렸다.DGB금융그룹은 DGB교육센터에서 자체 개발·제작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인 ‘금동(금융 동아리)아 놀자’ 프로그램으로 금융교육 우수프로그램 부문에서 우수상인 금융감독원장상의 영광을 안았다. ‘금동아 놀자’ 프로그램은 중·고교 금융동아리를 대상으로, 금융 보드게임, 역사와 금융이 혼합된 체험 프로그램, 은행체험관 탐방 등으로 구성했다. ‘교육, 체험, 놀이를 병행한 금융 교육을 통한 올바른 경제관념 수립’이라는 취지 아래 올해 5개 학교 25회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With-U 대학생 봉사자 20명과 중고등학교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교안 제작과정에도 참여, 실제 금융 동아리에서 필요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고안한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이 특징이다. 3회기에서 7회기까지 다회기로 구성돼 있다.회기당 3시간에서 8시간(전일제)까지 운영, 1년간 진행된다. 이론교육은 물론이고 금융체험, 역사탐방을 통한 금융·경제교육, 놀이형 런닝맨 교육으로 진행,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DGB금융그룹은 금융교육을 그룹 핵심 사회공헌사업으로 선정, 타금융기관과 차별화되고 전문화된 다양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20여개의 수요자 맞춤형 금융교육을 위해 맞춤형 금융교육 프로그램 기획, 콘텐츠를 개발 운영하고 있다.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금융교육’ 제공으로 교사·학생들의 수요조사로 기획된 ‘금융 Job Go! 금융캠프(금융·진로교육 시설이 취약한 지역으로 찾아가 이동점포를 활용한 진로교육과 놀이형 금융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 ‘파이낸토리(Finace-History, 지역의 근대역사와 금융교육을 접목한 프로그램)등과 같은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에게 체험형 금융교육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1사1교 전문 강사가 교실로 방문하는 ‘찾아가는 금융교육’, 모델뱅크 시설을 활용, 통장개설 및 금고체험 등의 은행원 직업체험과 놀이형 금융교육을 병행하는 ‘뱅크데이(Bank-Day)’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 중에 있다.김태오 DGB금융그룹 김태오 회장은 “자체개발한 ‘금동아 놀자’ 프로그램으로 지역 학생들을 위한 금융교육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데, 수상의 영광까지 이어져 기쁘다”고 말했다.그는 “2017년 금융감독원 1사1교에 금융교육 우수기관상에 이어 금융감독원장상까지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 앞으로도 은행, 생명, 증권 등 다양한 영역의 금융을 이해할 수 있는 통합금융체험관 등을 운영해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