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이 초등 미래교육 리노베이션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달 31일-1일에 권역별 컨설팅을 운영했다.초등미래교육 리노베이션은 기존의 학교 교실을 허물지 않고 리모델링해 가치를 극대화하는 방법이다.초등 교실 공간의 새로운 디자인과 변화뿐만 아니라 수업방식, 학급 운영 방식을 미래형으로 재구조화하고는 사업이다.올해에는 18개의 초등학교가 공모에 선정돼 학교별 건축사와 학교구성원이 참여해 교실을 디자인하고 공간을 재구조화하고 있다. 이 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리노베이션을 준비하는 학교 간 유사한 어려움이나 궁금증이 제기됐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18개의 학교를 2개의 권역으로 나눠 컨선팅을 실시했다.학교별로 교감과 행정실장이 참여했으며, 월배초와 태암초가 장소 제공 등 여러 가지 업무를 지원했다.지난 1일 월배초에서 진행된 컨설팅에서 △계약 및 공사 입찰 관련 유의사항 안내 △감사관련 절차와 방법 안내 △타사업과 연계해 추진할 시 유의점 등의 내용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상호간 의견 공유 및 미래형 학교 공간 구축을 위한 전문성 향상하는 기회를 가졌다.대구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업무를 추진하면서 겪는 어려움과 궁금증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선진 학교 현장방문을 위한 자발적 소모임을 구성하고 학교 간의 소통과 협력으로 집단지성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