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지난달 31-지난 2일까지 ‘제55회 경북도학생체육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영천시민운동장과 도내 종목별 경기장에서 22개 시·군 4355명(임원 807명, 선수 3548명)이 참석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사전경기로 진행된 양궁종목에서는 예천중 김제덕 선수가 6관왕과 대회신기록 4개를 수립하는 등 총12개의 대회신기록과 둘째날 사격종목에서 총 4개의 대회신기록을 수립했다. 육상 종목에서도 총 4개의 대회신기록 중 여중 1학년부에서 상주여중 신가영 선수가 100m에서 12초 58로 14년만의 기록 갱신으로 본 대회 최우수선수에 선정, 남초 5학년부에서도 동천초등학교 이동화 선수가 800m에서 대회 기록을 갈아치웠다. 시·군 교육지원청 종합 시상이 이뤄지는 육상 경기에서 포항교육지원청은 중학부, 고등부, 2개부를 석권하며 시·군 종합 우승을 달성, 종합 2위는 구미교육지원청, 종합 3위는 경주교육지원청이 차지했다.양재영 경북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2018년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전국체육대회에서 이룬 역대 최고 성적의 원동력이 된 이번 대회는 올바른 스포츠 정신을 바탕으로 출전 학생 선수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