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친인척 일감 몰아주기 등 의혹이 제기된 대구문화재단에 대한 특별감사에 들어갔다.대구시는 감사관실 조사팀 인력 6명을 투입, 오는 23일까지 대구문화재단을 감사한다.감사는 △대구문화재단 간부의 친인척 일감 몰아주기 의혹 △친인척 채용 과정 비리 여부 △컬러풀대구페스티벌 운영 대행사 계약 과정 문제점 등을 집중적으로 파헤친다.이번 감사의 핵심은 공기관 임직원 행동강령 위반 여부와 수의계약 과정에서의 특혜 여부 등이다.대구문화재단은 최근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 지난 2일 조직개편, 본부장 개방형 공모, 예술인·예술단체 지원 공모사업 투명성 확보, 위탁시설 운영 효율성 제고 등을 골자로 하는 쇄신안을 발표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제기된 각종 의혹과 논란이 해소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감사해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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